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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 후원의 밤 & 정기총회 성황리에 개최
1994년 창립한 거제의 순수한 시민단체인 거제환경운동연합이 지난 8일 20차 후원의 밤 및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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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후 기념사진<사진제공:환경연합> |
후원인 및 회원 200여명 참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가장 뜻 깊은 내용은 창립회원으로 지금까지 20년 동안 회원의 의무를 다해오고 있는 회원들에게 수여한 ‘20년지기 회원상’이었다.
환경연합에 따르면 ‘20년지기 회원상’을 수상하는 인원은 3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역대 의장단 및 회원들의 감회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견해 등을 서로 이야기 하는 ‘나도 한마디’ 시간에는 조선산업 성장으로 인한 개발 위주의 지역 정서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지금까지 20년을 운영해온 것에 남다른 소감을 밝혔고, 앞으로 맞이할 20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거제지역 서예가로 존경 받으며 얼마전 열 번째 개인전을 개최 하기도 한 해범 진영세 작가의 붓글씨 퍼포먼스로 행사 슬로건인 ‘초심’을 현장에서 휘호 했으며, 중앙 환경운동연합의 염형철사무총장도 방문해 지역의 행사에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연대의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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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지기 회원상 수상자<사진제공:환경연합> |
2년 임기 시작인 11대 임원진으로는 3인의 공동의장에 10대 의장인 박광호의장(교사)의 연임과 고현성당의 배진구신부, 통영화력발전소반대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이며 환경연합 운영위원인 지욱철씨로 공동의장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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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의장과 염형철사무총장<사진제공:환경연합> |
또한 운영위원도 새로 추가해 20인으로 선출 했으며 사무국은 지찬혁사무국장 김영춘교육국장 등 3인의 활동가로 구성 통영 지역의 현안도 적극 챙길 계획이라 한다.
2014년의 주요 사업으로는 회원의 자발적인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시민단체의 특성상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해 회원확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고현만 매립 저지를 위해 시민공감대 형성을 강화하는 홍보 활동, 섬 생태학교 및 시민햇빛발전소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에도 나선다고 한다.
또한, 우리 지역에서 생태 및 정서적으로 보전 가치이며 친 환경적 조건이 월등히 높은 산촌습지를 중심으로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세계적으로 습지 관리를 잘하고 있는 외국의 모범사례 운영자를 초청해 방안을 찾는 국제습지워크숍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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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범 진영세 작가의 퍼포먼스<사진제공:환경연합> |
또 하루에도 수 백 건씩 발생되고 있는 불법소각과 갯바위 방파제 선착장 등 심각한 수준인 해양낚시터 쓰레기 근절을 위한 활동 등 시행정과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도 한다.
특히 거가대교 개통 전후로 난개발로 인한 여럿 문제점들이 곳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 지역의 환경단체인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의 많은 활동을 기대해 본다. 환경연합에 납부하는 후원금은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통해 제세혜택을 받을수 있으니 시민들의 자발적인 회원가입 참여도 당부해 본다.
(회원가입 문의 055 632 5560, 9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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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20년의 화두 – 초심, 소통<사진제공:환경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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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총회 광경 사진제공: 시민기자 강성순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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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총회 광경 사진제공: 시민기자 강성순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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