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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적자 충격에 처한 조선소를 지켜야조선도시 거제-대우.삼성조선소를 지역과 시민, 기업이 함께 공생하는 인식 절실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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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30  1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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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도시 거제에서 조선소 활황은 거제시 발전의 원동력
조선소가 어려울 때는 다함께 허리띠 조우며 '위기극복에 노력해야'
근로자들도 현명한 선택으로 임금협상 등 마무리 잘하길 기대

거제시 최대 생산기업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으로 조선소의 활황은 거제시 발전의 기본 원동력이다. 그리고 거제시 인구의 78%가 조선와 관련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런데 양대회사가 오는 8월 초 하계휴가 시즌을 앞두고 지금 임금협상이 막바지에 치닫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운데 최근 조선업체들의 사상 최대 적자 소식이 속속 전해오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29일 우리나라 대표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이 조선, 해양플랜트 부문의 영업 손실 확대에 환율 하락이 겹치며 2분기에 사상 최대인 1조1천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것으로 전해져 가히 조선소들에게 경영 위기의 검은 구름이 밀려오고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 양대 조선소 전경

몇일전 인탑펭귄의 박영수 대표가 그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거제경제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거제시 경제의 급변요인으로  
대우조선해양의 하동 갈사만 조선해양플랜트 기지 완공으로 인력분산화.
대우조선해양의 수익악화로 인한 인원감축 및 산업구조의 슬림화.
삼성중공업의 베트남 조선소 사업 투자에 관한 정책변화.
삼성중공업의 수익악화로 인한 인원감축 및 산업구조의 슬림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항 개발로 인한 유럽 직항 철도 개설시 해운 항만 물류감소시 선박의 선주 물량 감소를 들었다.

이러한 조선소들의에게 닥치는 영향에 따른 거제경제의 먹구름 징조로
아파트. 상가 그리고 원룸의 공급 과잉으로 인한 문제.
자영업 및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로 인한 부채 증가 문제.
부동산 거래의 자산 디플레이션 발생으로 인한 문제.
거제시 유동 인구의 감소로 인한 전반적인 산업계 문제를 지적한바 있었다.

   
인탑펭귄 박영수씨

 그러면서 그는 대안책으로
거제시 인구 증가 정책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
다문화 흐름을 활성화
다 양한 소수의 문화 및 약자를 위한 지원 정책 활성화
기득권층의 정책 특혜를 버리고 비주류층과 나눔
농업체험 및 해양체험 관광을 활성화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에 들어가는 소모성 예산을 줄이기 섬의 근성을 버리고 타 지방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정책을 개발해야한다는 그의 개인적 논리에 상당히 타당성이 있어 보여 상당수 시민들이 공감할 것으로 보인다.

사상 최대의 분기 영업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난 현대중공업이 충격에 휩싸인 채 견적 심의워원회 강화, 중복 조직 통폐합 등을 골자로 한 비상경영에 들어갔다고 전해지면서 회사 전체가 침울함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리가 타산지석으로 삼지 않을 수 없는 경우라 할 것이다

조선, 플랜트 부문의 영업 손실 확대에 환율 하락이 겹치며 2분기에 1조1천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어 증권가에서는 당초 250억원의 영업이익을 추정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손실은 '어닝쇼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플랜트의 설계 변경으로 발생한 대규모 손실을 현재 추진 중인 발주처와의 계약변경을 통해 일정 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긴 하지만 수주량 급감, 경쟁 관계인 중국 조선 업체의 약진 등으로 하반기 경영 환경도 녹록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에도 조선, 육상플랜트부분의 적자가 지속돼 현대중공업의 전 사업부가 적자를 이어가는 한편 해양 플랜트 실적의 불확실성이 2016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비상경영과 관련, 수익성 위주의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재편, 적자공사 수주 금지, 원가 절감이라는 기본틀을 마련하고 세부 사항을 다듬을 계획이라고 한다 . 이런 사정은 우리 지역의 조선소도 대동소이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삼성중공업의 한 관계자도 "올해 수주목표를 150억에서 100억으로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를 넘긴 현재 수주물량이 50억불 수준이고, 잔여 작업물량 확보도 예년의 경우 3년치 정도였으나 지금은 1년 6개월분 정도에 그치고 있어 사실상 경영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도 조선 산업의 호황 속에 흑자 행진을 지속했던 조선사들이 삼성중공업의 적자발표에 이어 현대중공업까지 가세해 발표하자 지역민들 간에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과 근로자, 거제시, 시민들이 다같이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있다.

   
▲ 거제시의회 반대식 의장이 삼성중공업 경영진들과 만나 감사의 조기종결과 지역상권 위축의 우려를 논의하고 있다.
고강도 감사에 따른 삼성중공업의 회사 분위기는 곧바로 지역민들의 상권에 영향을 미쳐 거제시의회까지 나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형편이고 보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지역발전의 상생틀을 만들어가는 혜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중공업의 정문을 넘나더는 근로자들은 직영 직원 1만 2천여명, 협력업체 직원 2만 8천여명 등 약 4만 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최근들어 해양플랜트산업과 관련 근로자들의 이직 현상이 심해 주 1,500여명의 인원이 이직.취업을 하고 있을 정도로 고용안정화에도 비상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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