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사회
'그 때를 아시나요?'<129>'1960년대 장승포와 부산을 오가던 정기여객선 거제호와 영복호 사진거제타임즈 창사 13주년 기념 '거제도 옛 사진 報道展'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5.05  23:24: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거제타임즈 창사 10~13주년 기념 '거제도 옛 사진 報道展'
(주)거제타임즈가 지난 2013년 5월 1일 창사 10주년을 지나 2016년은 13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하고 거제도의 생생한 역사를 발굴하기 위해 ‘거제도 옛사진 報道展’을 지난 2013년 초부터 전개해 왔습니다. 거제도의 옛 역사나 인물, 생활상, 지명(풍경),사건사고 사진 등 으로 거제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귀한 자료를 가지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 자료는 저희가 출처를 밝히고 게재한 후 반드시 원본은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거제 역사의 산 뿌리를 찾고자하는 뜻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편집자>

1960년대에 거제에서 육지로 나가는 교통편은 장승포에서 선편을 이용해 부산이나 마산방면으로 가거나 사등면 성포에서 충무시나 부산.마산으로 가는 것이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었다. 극히 일부의 사람들은 사등면 견내량에서 통영군 용남면으로 차도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다. 또 하청면 하청리 부두에서 장목을 거쳐 마산으로 가는 정기 여객선도 있었고 고현부두에서 마산으로 가는 배가 운항되기도 했다. 

이러한 선박정기선을 이용하던 때는 계절에 따라 태풍 등 풍랑이 심하게 일면 꼼작없이 발이 묵이기 일수였다.

여기에 게재된 거제호는 주로 부산에서 아침에 출발해 옥포를 거쳐 두모항에 도착했다가 다시 옥포를 거쳐서 부산 자갈치 시장 쪽으로 되돌아가  밤을 지내고 다음날 거제로 오는 정기선이었다.

당시 이 배의 선주는 장승포 3구에 거주하던 신봉관씨로 삼성프로배구단의 단장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신치용 감독의 부친이었다. 60년대에 신봉관씨는 다리가 좀 불편해서 모터가 붙은 자전거를 주로 많이 타고 다녔고, 거제문화원장을 역임하는 등 사회 문화 경제분야 등에서 봉사활동에도 열심이었다.

반면 영복호는 장승포 1구 구촌마을에 거주하던 김종덕씨가 선주였으며, 영복호는 아침에 장승포를 출발해 부산에 도착하고 오후에 부산을 출발해 저녁무렵에 옥포부두를 거쳐 두모항에 입항했다. 다음날에는 역순으로 두모를 출발해 옥포를 경유 부산에서 장승포항으로 기항하는 정기선이었다. 선체의 크기는 영복호가 조금 더 컸다.

지금에도 60~70대를 지낸 거제출신 인사들은 거제호와 영복호를 이용해 부산으로 나가곤하면서 많은 이별의 추억과 아름다운 과거 기억이 남아 있다.

각 지역의 면지나 동지들을 보면 당시의 거제도 교통 사정 등에 대한 자료사진이나 기록물에 대한 설명이 매우 빈약하고 년대별 산업의 구조나 사회상 설명이 상세하지 못하고 사건이나 고증되지 못한 역사적 기술도 가끔 있다.

60년대에는 거제지역이 대부분 비포장 신작로여서 장승포를 기점으로 연초 고현을 거쳐 성포까지, 장승포에서 일운망치고개를 거쳐 동부면과 거제면으로, 장승포에서 연초를 거쳐 하청으로 오가는 버스편이 있었고 교통 수단은 신작로를 따라 낡은 시외버스가 하루에 몇차레 오갔다.

학동과 해금강으로 가는 길과 거제면서 둔덕을 거쳐 사등으로 가는 길과 옥포에서 장목까지의 길은 70년대 이후에 전부 개통 포장됐다. ,
<사진출처:2016년 발간된 '장승포역사지'에서 인용함>
   
▲ 거제호 모습/두모마을 선착장이다 오른 쪽 작은 건물은 매표소/ 장승포동지에는 이배를 마산을 오가던 '신천호'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잘못 기록됐다. 신천호는 두모에서 출발해 옥포 덕포 외포 장목관포 장목을 거쳐 진해 설천을 경유해 마산항을 오가던 여객선으로 거제호 보다는 작았다. 당시 신천호는 목선이었고 거제호와 영복호는 디젤엔진을 장착한 철선이었다.
   
▲ 두모 선착장에 정박해 있는 영복호 모습



박춘광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최신 인기기사
1
거제경찰서 '행정타운 입주불가, 장평동 이전 신축' 입장 고수
2
거제시 최초 야시장 '거제몽돌야시장' 개장…매주 금, 토 운영
3
[인사] 경남교육청, 9월 1일 자 교육공무원 518명 인사
4
거제 명사해수욕장, 경남 최초로 여름철 한시적 야영장 등록 운영
5
정관장 고현점, "추석, 즐거운 Holiday" 특별 이벤트 진행
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09호 | 등록연월일 : 2005년 11월 10일 | 제호 : 거제타임즈 | 편집인 : 박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현준
발행인 : 김철은 | 발행연월일 : 2003년 4월 16일 | 발행소: 경남 거제시 서문로 72 (고현동) 태원회관빌딩 6층ㅣ전화: 055-634-6688 / FAX: 055-634-6699
Copyright © 거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geoje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