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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동부초등학교(교장 노순영)는 16일 전교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적 공습을 가상한 실제 대피훈련을 시작으로 17일 소방대피훈련 등 다양한 체험형 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실시한 민방공 대피 훈련과 소방대피훈련은 우리 지역에 적 공습으로 인한 위험권역 및 화재나 유독가스가 발생하였다는 가상 재난상황 시나리오를 부여하여 학생과 교직원들이 실제와 같은 재난 여건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학생들의 행동요령, 교직원들의 학생보호능력의 향상을 도모하였고 각자의 임무와 행동 실천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함양하였다.
재난 상황이 부여되자 학생들은 즉시 질서를 유지하며, 안전한 대피를 위하여 교실 문으로 일사분란하게 이동하는 등 우수한 초기 대응 능력을 보였으며,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난 발생 상황에서는 교내 대피로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능력을 점검하였는데, 교직원들의 지도에 따라 질서를 지키며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노순영 교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는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실제와 같은 체계적인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훈련 하겠다.”라고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