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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개발공사, 계룡산 모노레일 추진 '적기일까?'관광개발사업 필요성 이해되지만 지역경기 및 사업비 확보가 관건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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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9  14: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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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이하 '공사')가 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6.25전쟁 관련 시설인 계룡산 통신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사는 29일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입장객 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관광체험시설을 통한 거제시 관광 이미지 변신과 이를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수익성 사업으로 모노레일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 사업을 비롯해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우선도입시설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을 지난 4월 12일 도원엔지니어링에 1천890만원에 발주, 2개월 간 용역조사를 마쳤다. 

이를 토대로 공사는 예산확보와 사업결정을 위해 시 관계부서 등과 협의에 들어깠다. 하지만 시는 예산부족으로 인해 문예진흥기금 등 기금을 일반예산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의회 통과 과정 등에서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조감도
용역조사보고서는 여러가지 활성화 방안 중 특히 우선도입시설로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계룡산 연계 모노레일을 킬러 콘텐츠로 도입했다. 한려해상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포로수용소의 잔존 유적이 있는 계룡산 정상부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연계한 대표 상품으로 개발해 거제시 및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의 킬러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것.

또, 전시기법의 다양화 및 스토리 연계 상품을 통한 새로운 이미지 구축과 리얼리티를 강조한 독특한 전시기법을 도입한 체험 중심의 전시관으로 재구성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포로수용소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 이와 연계한 상품 개발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등 기존 시설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담고 있다.

특히 공사는 다양한 체험상품 및 야간 프로그램을 발굴, 체류시간 증대와 단지 내 설치되어 있는 막사 및 취사장 등의 시설을 활용해 유적공원 내에 부족한 식음시설과 체험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체류시간 연장을 위해  야간을 이용한 각종 체험거리 및 볼거리를 마련하는 등 야간 이벤트를 시도 할 예정이다.

모노레일(Monorail) 사업은 선로가 하나인 철도로 고무타이어 또는 강철제 바퀴를 장착해 주행하는 궤도차다. 선로가 하나여서 재래의 철도와 달리 높은 지주(支柱)위에 콘크리트제의 빔(Beam)을 주행로로 해 고무타이어 또는 강철제 바퀴를 이용해 주행하는 구조가 특징이어서 주변환경에 주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환경피해가 거의 없어 선진국이나 유명 관광지에 많이 도입하고 있다.

도로교통에 지장이 없고, 건설비 약 40% 저렴
나무 위 등의 공간을 이용해 건설할 수 있어서 도로교통에 지장이 없고, 지하철에 비하여 건설비가 약 40% 저렴하며, 소음공해가 적고 급곡선 운전도 가능하다. 전기운전의 차륜에 고무타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공해가 적고 급구배 등에 지장이 다. 폭이 좁은 이중타이어의 주행을 위해 철도보다 반경이 작은 급곡선 운전도 가능하다.

다만 차량기구가 복잡해 값이 조금 비싸고 주행장치에 수많은 안내차륜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차량의 기구가 복잡하다. 안전을 위해 고속성능이 뒤떨어지고 상호 직통연결이 불가능하다. 고무타이어로 인해 동력비가 높으며 보통 철도와 궤도 방식이 달라 상호 직통연결이 불가능하다.

모노레일의 종류와 방식은 레일 위를 달리는 과좌식과 레일 아래에 매달려 가는 현수식이 있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으나 현지 사정에 따라 적합한 방식으로 건설하는 것이 유리해 공사는 충북 제천시 청풍호 방식의 모노레일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내에도 여러 곳에서 모노레일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제천 쪽이 제대로 활성화 되어 있으며, 중국 장가계의 경우는 모노레일을 통해 진행하면서 기암괴석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이용이 많기로 유명하다
   
▲ 제천군 청풍호 모노레일
   
▲ 중국장가계 십리화랑 모노레일
.또 원숭이 공원으로 유명한 중국 하이난섬의 모노레일이나, 일본  오이타현 국립공원 다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에 있는 2천여 마리 원숭이들을 조망할 수 있는 모노레일도 관광시설로 잘 알려져 있다.

공사가 추진중인 모노레일 이용 수요는 유사 사례의 지역 관광객 대비 모노레일 이용율을 적용해 정선 및 철원, 삼척 환선굴, 대금굴, 울릉도, 문경, 포천, 해남, 제천 각지역 대비 모노레일 이용객 비율의 평균을 적용했다.  2012년 기준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상 관광지 보고 통계에 나타난 지역 관광객 수 대비 모노레일 이용객 비율의 평균인 6.0%를 적용했다고 한다.

추정결과 목표 연도인 2018년 이용 수요는 33만4천여 명으로 예상했다. 모노레일 최대 수용력에 12월~1월 동절기 휴장 및 돌풍, 강풍 등 기상상황, 정기휴무 등을 고려한 이용비율을 적용해 최종 산출했다.

약 80~100억원의 시설조성비 투입 필요
모노레일 조성을 위한 공사비는 시공가 기준 65억5천만원 규모로 추정되며, 매표 관리를 위한 건축공사비 5억 5천만원, 전기・통신 등 부대공사비 9억원 규모다.
   
 
또한, 설계・감리비 및 부담금 등 부대비는 9억원으로 산정됐으며, 토지매입비와 시설조성비를 포함해 사업의 총 사업비는 95억5백만원으로 사업비 중 모노레일 레일제작 및 설치비가 30.6%로 노선길이에 따라 사업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투자시점을 기준으로 2018년 상반기에 완공하는 것으로 30년으로 운영기간으로 설정했다. 왕복 이용요금을 10,000원으로 산정했다.
   
 
   
 
사업타당성 분석 결과

순현재가치 52억5,400만원, 내부수익률 9.4%, 편익/비용 1.29으로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운영하면 12년차인 2029년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투자비를 회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원조달방안은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한 사업 추진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관광진흥 개발기금 등 정부 타부처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가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 재원과 지방채 발행을 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 등 자체재원은 규모가 한정적이고 공채재원 또한 장기적으로는 지방 재정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광역·지역발전 특별회계'와 같은 중앙정부 관련 재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그리 녹녹치가 않다.

최근 정부의 지역발전 특별회계 예산안 편성 지침에는 재정건전성 강화 및 재원 배분에 중점을 두고 창조경제·문화융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문화·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활성화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추후 이와 연계해 예산을 확보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근시일내 공공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전망이다.
   
 
   
 
   
 
공사채 발행 및 자체 조달을 통한 재원 확보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통한 재원 조달에 한계를 지니고 있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자체적으로 재원을 조달 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공사 예산의 10%를 사업 재원으로 확보하고 나머지 재원에 대해서는 금융권 대출 또는 공사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공사는 높은 수요성과 수익성을 지닌 유망사업으로 투자금에 대한 회수율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신규 방문수요 창출 및 소비 증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파급효과에 따라 운영 수익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저한 수익성 분석과 재정지출 경감 모색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재원 확보 시스템을 구축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토지매입 및 기타 사업비 등을 제외한 총 공사비에 건설업 승수를 적용한 모노레일 도입 총 사업비는 95억5백만원으로 이에따른 투자파급효과는 토지보상비 5억7,000만원과 부대비 9억2,500백만원을 제외한 80억1,000만원이다.

사업비가 투자 기간인 2017년에 발생되는 경남권의 투자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06억9,000만원, 소득유발효과 26억3,700만원, 부가가치효과 45억6,500만원, 수입유발효과 5억4,100만원, 세수유발효과 6억1,200만원, 취업유발효과 99명 등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현실과는 어느 정도 부합할지 아직은 미지수다.

거제시 사회문화적 파급효과
공사는 거제시의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다양한 체험,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모노레일 사업은 신규 집객시설로서 거제시 관광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다. 또,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계룡산 등 모노레일과 연계되는 관광자원과 상호 보완 및 차별화 할 수 있는 시설로서 관광 집객력 강화는 물론 시 전체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연계되는 관광자원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 기획 및 이벤트 계획을 수립해 폭 넓고 다양한 관광체험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관광수요 증대를 위한 큰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는 이번사업으로 지속적 수입창출 가능한 신규 사업 발굴로 경영 안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거제시를 대표하는 거점 관광시설로서의 역할, 콘텐츠의 부재로 경유형 관광지로 이용되는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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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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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2016-08-31 09:33:20

    멋지다 진작 했어야 했다 연계해서 용산마을에서동부로 연결되는 임도를 지방도로 승격해서
    고자산치 평원 갈대밭을 국제적 오토 캠핑& 탠트야영장으로 개발해서 머물다 갈수있는
    거제를 만들엇으면 좋겠다.신고 | 삭제

    • 나그네 2016-08-31 08:03:43

      좋은 의견 일수도 있으나 거제는 바다 를 위주로 하는 사업 item 이
      더 좋을수 있는데 경험도 없는 도원 보다는 경험이 있는 곳에
      검토 의뢰를 하는 것이 정확한 조사가 되지 않을까요신고 | 삭제

      • 산지기 2016-08-30 09:12:43

        좋은 생각으로 퇴색되는 포로수용소와 연계사업으로 그러나 거제시와 연계된 사업은 명쾌하지 않은지를 항상 찝찝하다 이번사업은 거제 개발공사가 한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학동 케이불카사업은 전 거제시 도시계획과 과장님께서 본부장님으로 매매에 동분서주하는 모습에 거제인으로서 매우 개탄스러운 꼬락스니를 거제시를 리더하는 그분 눈뜨고 볼거야 잿밥은 진솔해야됩니다......신고 | 삭제

        • 거제시민 2016-08-29 20:33:54

          친환경도시 거제시에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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