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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장평동 역사 집대성한 '장평동지' 편찬 된다
문경춘  |  mun42013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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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0  09: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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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창립총회 개최...2018년 12월 까지 완료 계획
장평동지편찬위원회, 위원장 1명 등 60여명으로 구성키로...

세계적 조선소로 명성이 높은 삼성중공업 관련 죽도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거제시는 물론 국가 발전에 기여한 장평동의 옛 역사와 모습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장평동지가 편찬된다.

19일 장평동지편찬위원회(위원장 김의부 거제향토사연구소장)에 따르면 최근 거제컨벤션웨딩부페에서 회의를 열고 장평동지편찬을 위한 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칙(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안과 편찬기준(안), 편찬기획(안), 장평동 역사와 마을 및 인물조사내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장평동지는 오는 2018년 12월 31일 완료 예정이며, 위원장에 김의부 거제시향토사연구소장을 중심으로 60여명의 덕망있는 인사로 구성한다. 외부인사로는 거제역사에 관심이 많고 전문성을 가진 전갑생, 윤일광, 김백훈, 고영화 선생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장평동지 편찬 목적은 과거 장평, 연곡, 와치, 피솔 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는 첫 단추로 거제의 역사속 장평동은 어떤 모습인지, 또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이와함께 다시 태어난 장평동의 아름다운 역사를 후대까지 전달하는 것이 목적 가운데 하나다.

그동안 거제에서는 둔덕면사를 비롯, 하청, 일운, 연초, 사등면, 능포동, 신현읍에서 면.읍 동지가 편찬 됐었다. 하지만 경남지역의 동지나 면지는 해당 지역의 시지(市誌)나 군지(郡誌)의 내용과 동일하거나 부분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진정한 지역의 역사가 사장 돼 있었다.

특히 일부 편찬된 책들은 내용면에서도 동지와 시지 또는 군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로인해 해당 지역의 특색이나 특징을 잘 살려내지 못했다.

이에 새로 편찬되는 장평동지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지방사(地方史) 또는 지역사(地域史)적인 관점에서 작업을 시작 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마을 지명 조사와 연혁, 주민들이 살아온 이야기, 각종 문서 및 사진수집, 증언자, 마을출신 인물, 역사 인물중 동 전체의 인물 사례, 장평동 승격 이후의 자료(동사무소 현황, 종교현황, 학교, 문화시설 등) 들이 포함된다.

장평동지편찬위원회 김의부 위원장은 "장평동 역사는 장평동을 비롯, 구 신현읍의 역사를 어느 누구나 손쉽게 볼 수 있는 참고서나 지침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편찬해야 한다"며 "이를위해 기존 군지나 시지의 내용 답습을 탈피한 호스킨스에 의해 주창된 정통지방사를 중심으로 편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최소 단위인 마을의 역사에서 동의 역사를 서술하는 방식으로 다룰 예정이다"며 "동사(洞史)든 시사(市史)든 사료와 문헌을 중심으로 서술해야 하고 역사편과 마을사를 하나로 묶어 정리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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