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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2)다대교회 김수영목사의 자연을 닮은 의학이야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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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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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호에 이어 자연치유력을 활성화 시키는 최고의 자연재료인 공기에 대하여 살펴 보도록 하자.  

2)공기

인간은 공기를 마시지 않고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다.

밥은 100일을 안 먹어도 살 수 있지만 공기는 3분 이상을 마시지 않으면 죽고 만다. 그처럼 공기는 중요하다.  

지구를 둘러사고 있는 대기권의 가장 하층부분인 공기는 무색,무취의 투명한 물질로 지구상에 가장 많다. 공기 중에는 산소가 20.99%,질소78.03%가 대부분이며 아르곤,이산화탄소,수소,네온,헬름, 등등의 소량원소 들이 있다.

공기는 신선한 산소와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방향성 물질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한마디로 공기가 없다면 인간은 한 순간도 살 수 없다.

생물체는 공기를 통해 호흡한 산소를 이용하여 영양소를 산화시키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에너지에 의해 생명활동을 영위한다.

또 산소가 부족하면 체내의 가스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호흡곤란과 쇼크를 일으키게 되며 온갖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산소는 체내에 정체된 독가스 즉 일산화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만들어 체외로 발산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공기 이온은 플러스(+) 혹은 마이너스(-)로 대전된 공기입자를 말한다. 땅과 대기의 방사선이나 우주선 등  다른 이온화 인자들의 작용으로 공기가 분자에서 틔어 나간  전자들이 다른 분자에 붙어 음이온을 만든다.

공기 이온은 기온이 높고, 바람이 세며, 기압이 낮을 때 많아지므로 여름철에 많고 이른 아침에 많다. 보통 초원이나 수풀,강,호수,폭포 등지에 많다.

맑고 깨끗한 공기 속에 들어 있는 가벼운 공기 이온은 건강에 필수적이다. 그리고 가벼운 공기 이온은 공기 청정도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공기 음이온은 교감신경을 억제하고, 부교감신경을 긴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 결과 세동맥과 모세혈관을 넓히고 심장박동을 느리게 하여 심장을 쉬게 해준다.

또 인체가 쉽게 피곤하지 않게 한다. 양이온은 부교감신경, 즉 미주 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므로 양이온이 많은 곳에 있으면 상쾌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숲 속을 거닐 때 가슴이 탁 트이고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양이온이 많기 때문이다.

사람은 좋은 공기를 마시고 호흡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럴 때에 건강할 수 있다. 좋지 못한 공기나 독가스를 마시면 금방 질식해 죽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어저께 필자가 창원 공단지역을 다녀 온 적이 있다.

그런데 공단 주변의 아주 기분 나쁜 매케한 공기를 맡으며 지나는 동안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런 곳에 사람들이 어떻게 살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여기에 사는 사람들이 신기하게 여겨졌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도시로 도시로 모여들고 있으니.......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다.

이제 할 수만 있으면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쾌적한 곳을 선택하여 거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도시 중심이 아닌 숲이 있는 외곽지역의 집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집안의 공기가 잘 소통되도록 문을 조금 열어 놓도록 해야 하며 자주 환기도 시켜야 한다. 문을 꼭 닫아 두면 밀폐된 방안에 있는 유독물질(합성벽지,합성 커튼,인쇄된 책,시멘트에서 배출되는 독 등등)로 인해 공기가 금방 탁해지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새집(새집 증후군)에 입주 했을 때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과 기관지나 폐가 좋지 않는 사람들, 간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이 새집으로 이사하게 되면 아토피 피부가 심하게 발진되며, 심한 기침을 하게 되기도 하고, 온몸에 붉은 뾰루지 같은 것이 돋아나게 되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맑은 공기만 호흡하면 금방 좋아지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어쨌든 맑고 깨끗한 산소를 뱃속 깊이 호흡하는 것은 건강의 지름길이다. 그래서 자연치유의학에서는 단전(복식)호흡과 풍욕, 산림욕 등을 통해서 병을 치료한다. 풍욕은 글자 그대로 바람으로 목욕하는 것인데 알몸에 뚜꺼운 이불을 감싸고 있다가 1분 후에 이불을 벗고는 찬바람을 쏘이는 것이다.

이렇게 풍욕을 30분 정도 하면 피부도 단련되고 살갗을 통해 강제적으로 가스교환도 이루어지는데 이는 피부로 호흡하게 하므로 폐의 부담을 덜어 줄뿐만 아니라 몸 속의 독가스를 효과적이고 빠르게 배출하므로 건강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매일 30분 정도 정좌하여 깊이 단전호흡(복식호흡)을 하면서 명상하면 신체의 피로를 금방 회복할 수 있다.  

문제는 대기오염에 있다. 거제도는 예외이지만 대도시는 차량과 공장의 매연 등으로 인해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숲이 없는 도시는 자연적인 대기정화 능력이 상실되어 회복이 불가능하다.

숲과 자연과 어울어지는 자연친화적인 삶을 영위하고 그런 도시건설을 이루겠다는 발상의 대전환이 없으면 인간은 결국 온갖 질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없음을 기억해야한다. 

건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보약을 먹어서 지키는 것은 더더구나 아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바르게 호흡하는 가장 기초적이고 평범한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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