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 육상부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6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민수(3년) 학생이 남자 중등부 200M에서 금메달을, 김수목(2년) 학생이 여자 중등부 세단뛰기에서 은메달을, 임누리(3년) 학생이 여자 중등부 100M 허들에서 동메달을, 이현명(3년) 학생이 남자 중등부 5종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거제중앙중 육상부는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제46회 전국 소년 체육대회에서도 육상에서 금 1개·은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특히 지난 대회에 이어 또 다시 금메달을 딴 강민수(3년) 선수는 한국 육상 청소년 대표 선발의 전망을 밝게 했다.
황치우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힘든 연습과정 속에서도 불평 없이 묵묵히 따라와 준 학생들의 땀과 노력에 대한 결실이다"며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 코치님들께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