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가을 행락철 낚시어선 성수기를 맞아 낚시어선 영업질서 확립과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낚시어선 안전 저해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최장 10일간의 추석연휴가 있어 예년보다 낚시어선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간 중 특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낚시어선 특별단속은 과승, 음주운항 등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는 물론 구명조끼 미착용, 안전장구 미비치 등 승객의 안전에 위협을 주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며, 9월말까지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10월부터 집중적인 단속이 이뤄진다.

아울러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전광판 게시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낚시어선업자의 안전 저해행위 근절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낚시어선업자 감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성수기에는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낚시어선 종사자와 이용객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