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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따라 선거운동도 큰 변화바람...'이색선거' 보다는 'SNS' 통한 홍보쪽으로
문경춘  |  mun42013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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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1  16: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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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목 좋은 곳 선점, 목례로 공들이는 모습은 매 선거때 마다 등장
무소속 출마자들, 연대 결성해 덕망 높은 정치선배 초청 고견 듣는 이색풍경도
오토바이 타고 논.밭두렁 누비며 한표 호소 후보자 1명 거제서 눈길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들은 자신만의 선거 방식으로 당선을 꿈꾸고 있다.

출마자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경쟁상대가 많은 기초의원 후보자들의 경우 대부분 자신이 최고의 '민원해결사'라며 선거사무실 현수막 등 홍보물을 통해 알리고 있다. 이같은 홍보 형식은 정치 신인의 경우 찾아보기 쉽지 않으나, 현직 의원의 경우 거의 빠짐없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선전 문구다.

거제지역의 경우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방법은 시외버스터미널이나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목 좋은 도로변 한켠을 차지한 채 목례와 손을 흔들어 보이는 선거 방법이다.

후보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좋은 곳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주로 차량과 사람들의 통행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앞가슴에는 자신을 알리는 글귀가 적힌 홍보물을 들고 1시간 정도 집중해서 인사와 손을 흔들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는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불변의 선거방식으로 각인 돼 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 때문인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선거방식도 크게 변해가는 모습이다. 이전의 경우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온갖 독특한 방법을 동원한 선거운동 광경이 눈에 많이 띄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이런 모습이 거의 사라졌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두드러진 선거운동 유형은 유권자들에게 가장 손쉽고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SNS를 통한 의사소통 방법을 어느 후보 없이 거의 유사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선거캠프에서는 선거공약과 사무실 개소식, 후보의 움직임 등을 필요시 마다 유권자들이 휴대폰 등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로 날려주고 있다.

특히, 이번 거제지역 선거에서는 무소속 출마 후보자들이 연대를 결성해 지역의 덕망 있는 정치 사회 선배를 초청해 좌담회를 갖는 등 의견 청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첫 상견례를 가진 거제 시의원 무소속연대(고병우, 심학수, 이경용, 황양득 후보)4명은 지난 1일 유승화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거제시 현안에 대해 좌담을 나누었다. 이들 무소속연대는 다음 초빙 강사로 전현직 시/도의원의 얘기를 들어볼 계획에 있다고 한다.

시대의 변천에도 불구하고 시골지역의 특성을 이용한 이색적인 선거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후보도 아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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