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초등학교 학생들은 도시안전, 자연안전, 생활안전, 화재예방 및 대응, 구급출동119, 전기안전, 소방역사 7개 코스에서 24개 체험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형 재난대비교육을 실시했다.

안전체험활동을 다녀온 5학년 학생은 "실제로 지진이 일어나는 체험을 하고 대피를 해 보면서 우리가 평소 교실에서 배웠던 지진피해 경험을 몸소 경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4학년 학생은 "건물에 설치된 완강기 사용법을 선생님의 설명을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직접 타 보니 무섭기도 했지만 집에 화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잘 대피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민수현 교장은 "안전교육활동은 교실에서만 이뤄져서는 안되며 실질적인 체험과 대응방법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안전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재난대응 방법을 몸에 익히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