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마을축제에는 2,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옥포청소년문화의집, 국공립 조라어린이집, 거제감성점빵프리마켓팀 연계로 다양한 물품판매 및 체험행사, 버스킹공연 등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제10회 착한마을축제와 함께 진행된 신통방통 행사는 <나만의 책표지>라는 주제로 평소 감명깊게 읽었던 도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6세 이상 아동이 포함된 가족이 함께 하는 장이 됐다.

총 61개팀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그림 그리기 실력을 뽐냈다. 또한, 책활동지 '까꿍! 블럭놀이, 여우버스 만들기' 체험을 준비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 상영을 해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모씨는 "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착한마을축제를 즐기면서 가족이 뜻깊은 하루를 보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통방통 그림 그리기대회 입선작에 대해서는 추후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