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온실가스 감축 우수 아파트단지에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탄소포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지급한 상금은 2017년 하반기 ~ 2018년 상반기 동안의 온실가스 감축실적 평가 결과로 경남도 내 유일 거제시 3개 아파트 단지가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선정 아파트인 옥포동 영진자이온아파트와 고현동 동헌아파트는 각 200만원, 아주동 해와루아파트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변광용 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힘써주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환경도 살리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에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거제시 '탄소포인트제'가입자 수는 개인 2,547세대, 단지 52개소이며, 작년 상반기에는 개인 총 558세대에 650만원의 인센티브를 현금과 상품권 등으로 지급한 바 있다.

아파트 단지(150세대 이상) 뿐 아니라,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원하는 가정, 상가에서도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가입하거나 거제시청 환경과(문의전화 055-639-3946), 면사무소·동주민센터에서 서면으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