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장미회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에서 효를 꾸준히 실전해 오고자, 2005년부터 시작해 거제 관내의 약 100여명의 어르신들께 팔순잔치를 차려드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팔순을 맞이했으나 홀로 보내시는 어르신 7분을 모셔서 어르신께 큰절을 올리며 축하와 건강을 기원했다.

거제소래예술단(태충화외2명)의 정겨운 우리 가락으로 흥을 더했으며 어르신들도 노래 실력을 맘껏 자랑하면서 흥겹게 팔순잔치를 즐겼다.  

또한 대우자원봉사단(단장 이종인)에서 매년 팔순 어르신들께 선물로 이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김정렬 회장은 "어려운 경기속에 함께해주는 저희 회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일운면 배모 어르신은 "이렇게 잔치를 열어 생일상을 받게 되니 눈물이 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