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세포 다기능어항 부지 민간투자사업자' 공모 결과 홍익관광개발주식회사(대표이사 황윤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제시 지세포 다기능어항 부지 관광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 소유인 일운면 소동리 일원 다기능어항 부지 3만1,988m에 1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광숙박시설, 해양레저시설, 유원시설, 판매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9월 부터 오는 2023년 9월 까지 49개월이다.

주요시설은 지하 1층~지상 20층(객실수 113개), 지하 1층~지상 12층 '관광숙박시설' 2동과 청소년 유기시설, 야영장, 주민지원시설, 친수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투자자를 결정했기 때문에 사업계획, 토지이용계획을 세원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할 것이다. 그 후 어촌 개발 계획 변경, 비관리청 사업 시행자 허가 절차를 밟게 된다"며 "실시설계 등 준비기간을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