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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준 거제수협장, "연봉 5천2백만원 반납, 출자금 증대 경영"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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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4  13: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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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및 뷔페 구조조정 등 강도 높은 혁신안으로 경영정상화 시도
임시 대의원총회서 무더기 해임된 이사.감사 재구성 완료-10월 11일 첫이사회 개최
조합장,"임직원.조합원 주인의식과 책임감으로 경영정상화에 매진할 터"
새 이사에 김홍철, 신종수, 이종만, 김부돌, 김종대, 공경일씨. 감사에 박정근, 유정효씨
조합장 선거 당시 조합원들과의 약속이행으로 신뢰감↑

   
▲ 엄준 거제수협장
대한민국 수산협동조합의 효시인 거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엄 준)이 전임 조합장 및 직원들의 파행운영 물의로 구속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위기를 극복하고 조합을 재건하기 위해 새롭게 전열을 정비하고 경영정상화를 시도해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제수협은 최근 발행된 하반기 소식지('힘모아 마음모아 다시 뛰는' 거제수협)를 통해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 주인의식과 책임감 고취로 조속한 경영정상화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조합의 비대해진 조직을 개혁하고 변화시켜 건실했던 거제수협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조합장 연봉 중 5천 2백만원 반납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우선출자 전환금으로 연간 8억원 정도의 출자금 증대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정화를 위해서는 자본금 증대가 절실한 실정으로 주인의식과 책임감 고취를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우선출자에 참여키로하고 1급 1,000만원, 2급 700만원, 3급 500만원, 4급 300만원 씩 연간 약 8억원의 출자금을 확보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에 임원(이사 6명, 감사2명) 및 대의원(40명)의 수당을 50%삭감하고, 어촌계장들 수당도 30% 이상 조정키로 해 경영정상화를 시도한다. 이미 직원들 일부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으로 명퇴단행을 시행한바 있고, 마트 구조조정 및 뷔페사업단 폐점 등으로 직원을 감원키도 했다.

엄 준 거제수협장은 "적정 인원의 재배치와 적자사업장의 구조 조정은 지속적으로 계속할 것"이라며 "노동법 관계와 사업성 검토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점도 있기는 하지만 경영정상화와 미래지향적인 조합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희생이나 어려움도 감내하며 지속적으로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 수협장은 "조합이 어렵고 위기에 처한 것은 사실이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 없이 외형만 비대해진 조직을 개혁하고 변화시켜 건실했던 거제수협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꼭 거쳐야 할 고통의 과정"이라며 "조합을 끝까지 믿고 예금. 대출.공제 등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무더기로 해임한 이.감사들을 대신할 새로 선출된 비상임 임원이 9월25일 구성됨에 따라 지난달 11일 첫 이사회가 개최됐다. 그동안 미뤄졌던 안건들을 순조롭게 처리해 4천여 조합원들과 함께 일심동체가 되어 조합정상화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며 출범했다.

새로 구성된 비상임 이사에는 장승포·능포·마전·옥포·일운 1지역 김홍철, 남부·동부면 제2지역 신종수, 거제·둔덕면 제3지역 이종만, 사등면 제4지역 김부돌, 하청·연초·신현 제5지역 김종대, 장목면 제6지역 공경일씨가 비상임 이사로 선출됐다.

또 비상임 감사에는 박정근, 외부전문가 감사 유정효씨가 선출됐다. 이들의 임기는 이사 9월 26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감사 9월 26일부터 2022년 9월 25일까다.

거제수협의 이러한 환골탈퇴와 재도약을 위한 경영정상화 시도에 대해 한 어업인은 "무엇보다도 전임자의 과오를 거울삼아 조합장이 조합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업무집행을 과감하고도 공정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어려운 지역경제 사정에서라도 조합원들과 직원들이 일치단결해 새로운 각오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시민들도 믿고 이용을 증가 시킬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소식지에는 조합장 선거당시 '허위사실공표'혐의 불기소 처분사실과 권역별어촌계장 간담회 소식과 어업인 안전보험, 어류양식재해보험, 조합원사망에 따른 상속절차 안내, 위판장별 경매 현황 및 면세유 대행주유소와 주유시간 , 의료기관 협약 및 지정장례식장 안내 등'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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