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22일 거제대명리조트에서 '드루와 링크人'을 개최했다.

드루와 링크人은 거제대학교 LINC+사업과 협약산업체의 소개를 통해 2020년도 LINC+사업 참여학생 모집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거제대학교 재학생들과 거제대학교 협약산업체, 협약반 책임교수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거제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재학생들이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LINC+사업에 참여해 자신의 역량과 직무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산업체 쏘테크(주)의 이진호 그룹장은 "기본 인성과 직무역량을 강화한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의 문은 열려 있으니, 내년도 LINC+사업 참여가 개인의 인성을 배양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LINC+사업을 소개 및 현황과 8개 협약반의 대표 산업체를 소개하여 학생들이 주요 직무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하이에어 코리아에 대한 재학생의 관심이 높았다. 또한 LINC+사업 참여 졸업생과의 대화에서는 재학생에게 LINC+사업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LINC+사업 예비 참가자들을 위한 인성교육과 팀빌딩, 경진대회가 이루어져 링크人에게 요구되는 소양을 쌓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조선해양공학과 김지훈 학생은 "협약산업체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한 대면 설명을 들으면서 산업체 현황뿐 아니라 미래 청사진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규 협약산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학생들과의 교류를 강화하면서 진로·취업지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거제대학교 LINC+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자원과 직무에 적합한 우수 협약산업체와 동행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회맞춤형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해 전문기술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년도 사업의 4개 협약반에서 현재 8개 협약반(선박설계 실무인재 양성반, 전기의장 실무인재 양성반, 수송기계 글로벌인재 양성반, 생산품질 관리인재 양성반, ICT 실무인재 양성반, 세무사무원 실무인재 양성반, 청소년지도사 양성반, 외식조리 실무인재 양성반)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33개 협약산업체(대우조선해양, 쏘테크(주), DSEC(주), Transcosmos 등)가 동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