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3일 상문동 대동다숲아파트 공동체가 '2019년 경남도 아파트공동체의 날' 행사 일환으로 열린 '아파트 공동체를 찾아라!'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경남도 사업으로 도내 주민주도 아파트공동체의 활동 사례를 발굴,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는 공동체 발표대회, 2부는 전문가 특강과 시상으로 이뤄졌다.

발표대회에는 사례 공모에 신청한 총 17개 아파트공동체 중 최종 8개 공동체가 선정되어 참여했고, 선정된 공동체(대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에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거제 대동다숲아파트 공동체는 '이웃과 따뜻한 문화를 선도하는 아파트공동체'라는 주제로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걷기대회와 대동영화제 등 활발한 공동체 행사를 비롯해 입주민간 갈등을 자체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