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6일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경남도, 경남대 마을공동체지원단이 주최하고, 거제시, 거제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지원한 2020년 경남도 마을기업 입문교육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마을기업 설립을 준비하고 있거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협의체 등 총 11개 팀 102명이 참석했으며, 이중 거제지역은 11개 팀 90명, 통영지역은 1개 팀 5명, 고성군은 1개 팀 7명이 각각 참석했다.

마을기업 입문교육은 마을기업 공모신청 전에 받아야 하는 필수교육으로 마을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기업설립, 마을자원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 7시간 기본소양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 상반기 경남도내 마을기업 입문교육 신청자 339명중 거제시민은 90명으로 마을기업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았으며, 이날 교육에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질의를 통해 기업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열의를 나타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는 도시재생사업, 어촌뉴딜사업과 관련한 주민들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열의가 대단한 것으로 안다"며 "오늘 교육에 참석하신 분들 모두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우수 마을기업을 설립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교육 진행을 위해 교육시간 전·중·후 3회에 걸쳐 소독을 실시하고, 참석자간 거리두기·발열검사·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에도 최선을 다했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17일~18일 경남도청과 창원시에서 타권역 입문교육(2차, 3차)과 전문교육을 계속 진행하며, 10월에는 마을기업 공모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