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청소년수련관 거제메이커센터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교외 체험학습이 불가한 거제 청소년의 진로·직업 탐색 및 창의학습 공백을 채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 직업인 및 메이커센터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창작 3D 프린터, ▲VR 교육 체험, ▲드론 꿈을 날다, ▲사물융합 (IoT) 등 4차 산업 관련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교육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교육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드론을 직접 운용해보기도 하고, 3D 프린터로 나만의 도장 및 명찰을 제작하며, IoT 교육을 통해 자동 쓰레기통을 직접 만드는 등 메이커 제작 체험과 체험 결과물을 습득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직접 학교로 찾아가 운영하는 4차 산업혁명 체험 메이커교육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19로부터 더욱 안전한 교육과 교외 체험학습의 공백을 채우는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각 기관의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신청은 거제메이커센터에 전화(☎055-634-5009)에서 가능하다.

거제메이커센터 관계자는 "최근 진로·직업 교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국에도 다 함께 교육을 포기하지 않고 힘을 모은다면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찾아가는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창의 교육으로 진로 역량 강화에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