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겨울철 화재예방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겨울철(2020. 11.1 ∼ 2021. 2.28)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 날씨가 춥고 밤 시간이 길어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함에 최근 3년간 겨울철(4개월) 재산·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주요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8.6%로 가장 높고 전기 19.1%,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장소는 생활주거가 32.1%로 가장 높았다.

이에 거제소방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해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화재로부터 안전을 목표로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기능 강화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 조성 ▲현장대응력 강화를 통한 시민생명 보호의 5대 전략 23가지 세부대책을 중심으로 겨울철 화재위험 제거를 위한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조길영 서장은 "'작은불은 대비부터 큰불에는 대피먼저' 표어를 비롯해 각종 홍보와 캠페인 등으로 방화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올 겨울에는 대형화재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