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6일부터 18일까지 전쟁, 수원지파괴 등 민방위사태 발생으로 상수도시설의 기능상실 시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음용수, 생활용수 등을 공급키 위해 설치한 비상급수시설 일제 점검에 나섰다.

현재 거제시 관내엔 정부지원시설 7개소, 공공시설2개소, 민간시설10개소 등 19개소의 비상급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실질적 관리책임자 지정운영여부, 안내표지판 설치 및 주변정리상태, 부대시설을 포함한 시설물 관리상태, 비상발전기 작동여부, 급수배관 동파방지를 위한 열선 및 보온재 처리와 저수조 이중보온재처리 등 동절기 관리대책 강구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되며,

 점검 결과 노후화 및 파손된 시설물은 즉시 교체, 수리하게되며 관리책임자가 부적합 할 경우 통장, 리장, 민방위대원, 민간단체 등 실질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사람으로 관리책임자를 재 지정하여 비상사태 발생시 언제든지 비상급수시설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