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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거제에서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는 3살 여아 부터 80대 남성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각각 거제 191번 부터 19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191,194, 195, 196, 198번 확진자는 경기도 시흥시 56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월 16일 에서 17일 까지 타지역에서 가족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모임 참석자 중 타지역 가족이 확진, 접촉자 통보를 받고 20일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192, 193번 확진자는 거제 188번 확진자의 자녀다.
197, 199, 200번 확진자는 거제 188번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 노출자에 대해서는 현재 남부면, 거제면에 설치된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201번 확진자는 거제 거주 80대 남성으로 발열, 기침, 콧물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본인희망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거제시는 이번 지역감염과 관련,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