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21일 '거제 청년 미디어 아카데미 캠프 수업'을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거제 청년 미디어 아카데미'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자 개설됐으며 미디어 공통과정, 미디어 커머스, 심화과정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거제 청년 40명(4기수, 기수별 10명)이 오는 10월까지 총 4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1· 2기 수강생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크리에이터 공통과정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은 콘텐츠 기획, 영상촬영, 영상편집, 저작권 등 1인 유튜버 크리에이터 청년 니즈를 반영한 내용으로 딱딱한 이론수업에서 벗어나 실용적인 교육으로 이뤄졌다.

위탁교육기관은 ㈜스마트크리에이터로 혁신 ICT 기업선정 및 디지털콘텐츠 제작 특허 9건을 보유한 업체이다.

이번 온라인 비대면 수업은 1~4기 수강생 40여 명이 함께해 1·2기 선배 수강생들이 제작한 영상을 3·4기 신규 수강생들이 공유하고, 전문가 컨설팅,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이후 비대면 수업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별도로 학습 영상을 수강생에게 제공해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심화과정을 이수하면 특전으로 민간 미디어 크리에이터 1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청년정책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청년들이 이번 미디어 아카데미 수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의지가 대단하다"며 "청년들이 팬데믹 시대에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 온·오프라인 수업을 끝까지 잘 이수해 개인 유튜브 채널에 거제의 아름다움과 개인 일상을 기록하고 담는 참신한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