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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과잉섭취는 만병의 근원다대교회 김수영목사의 자연을 닮은 의학이야기<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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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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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식생활 중에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설탕이다. 사실 설탕은 현대인들이 누구나 즐기고 있는 식품으로 설탕이 없으면 음식을 제대로 맛을 내지 못할 정도로 설탕은 식생활과 밀착되어 있다. 설탕이 우리들의 입맛에는 맞고 좋은데 이 설탕이 우리 몸에 얼마나 안 좋은지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서 설탕류 섭취량을 전체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하지 않으면 비만 등 만성질환의 위험에 빠진다고 경고 하고 있는데, 최근 우리나라의 조사에 따르면 20%를 넘고 있다고 한다. 한국영양학회가 정한 한국인(8세이상) 1일 설탕류의 섭취량은 대체로 50g을 넘지 않아야 하지만, 이미 한국인들의 설탕섭취량은 1일 100g을 넘어 위험 수위에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설탕은 원료에 따라 사탕수수에서 만들어지는 수수설탕(cane sugar)과 사탕무에서의 무설탕(beet sugar)으로 나뉘며 그 밖에도 사탕단풍의 수액으로 만드는 단풍설탕(maple sugar), 대추야자의 수액으로 만드는 야자설탕 등이 있다. 

또 제법에 따라 당밀분을 함유하는 <함밀당(含蜜糖)>과 당밀분을 분리한 <분밀당>의 2가지로 나뉜다. 보통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것은 대부분이 분밀당이다. 분밀당은 당밀이 분리·정제된 것이므로 거의 흰색이다. 분밀당은 다시 원산지에서 사탕수수를 짠 즙으로부터 불순물을 제거하여 결정화시킨 다음 당밀을 원심분리기로 제거한 원료당과, 이것을 정제공장에서 정제한 정제당으로 나뉜다.

설탕제조는 제당 및 정당(精糖)은 정제,·결정화,·분밀(分蜜)의 3단계 공정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사탕수수의 경우는, 밭에서 사탕수수를 벤 뒤 줄기로부터 즙을 짜낸다. 이 당즙에 석회를 가하고 침전·여과하여 불순물을 제거한 뒤 다중효용관에 넣어 농축시킨다. 이것을 다시 진공결정증발관에서 농축시켜 녹아 있는 수크로오스를 정출(晶出)한 뒤 원심기로 걸러 당밀분을 분리해서 원료당(자당)을 얻는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원료당을 수입하여 설탕을 대량생산하고 있다.

이 정제설탕은 몸에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첫째, 설탕 속에는 섬유질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설탕의 원료 작물인 사탕이나 사탕무우를 그대로 먹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자연의 식물 속에는 항상 필요한 양의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제당 업자들이 설탕을 만들 때 이 섬유질을 모두 빼 내는 것이다. 

미국의 리처드 헬러 박사는 설탕과 같이 빨리 흡수되는 당들은 항상 섬유질과 공존해야하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화, 흡수 작용이 제어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섬유질이 제거된 과일류나 단순 당으로 만든 청량음료, 캔디 등은 소화하기에 아주 적합지 않다고 말했다. 

둘째, 설탕 속에는 영양분이 없다. 설탕은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3단계의 복잡한 제조공정을 거쳐 나오는데 99.7퍼센트 이상이 쓸모없는 단맛뿐인 '자당'이고 나머지 0.3퍼센트는 미량의 수분, 다른 당류, 무기물 등으로 있으니만 못한 것이 정제설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셋째, 설탕은 산성식품이다. 대사 과정에서 젓산과 같은 산성물질이 생겨 조직과 기관을 녹슬게 한다. 특히 칼슘은 혈액에도 녹아있고 뼈를 비롯한 몸 전체에 두루 분포되어 중화 작용을 하고 있다. 그런데 설탕이 신체 조직의 이 성분까지 녹여내는 상황이 되어 칼슘 결핍 현상을 초래하며 골다공증의 절대 원인이 된다. 

그래서 서양의 설탕 연구의 선구자인 윌리엄 코다 마틴 박사는 "설탕은 의학적, 이학적 정의상 독극물에 해당된다"고 주장하였으며, 일본의 유명한 약리학자인 니흔 대학의 다무라 도요유키 박사는 "설탕은 체내에서 비타민,미네랄을 소모하는 치명적인 문제아!"라고 주장한다.

설탕은 우리 현대인들의 몸을 병들게 하는 주범이다. 설탕(당분)을 과잉섭취 하는 사람치고 건강한 사람이 거의 없다. 그 이유는 

첫째 설탕의 과잉 섭취는 우리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현대인이 하루 평균 먹는 100g의 설탕을 먹게 한 후 혈액 체취 해 살펴보니, 혈액 속 백혈구 기능이 여섯 배가량 떨어진 것을 실험을 통해 이미 증명되었다. 일년 내내 감기와 폐렴 등을 달고 사는 면역계에 이상의 병자들은 설탕만 줄여도 호전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둘째 설탕은 현대 모든 성인병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설탕과 지방, 콜레스테롤을 한 달간 쥐에게 섭취시킨 결과 설탕을 섭취한 쥐가 체중과다와 혈중지질농도(허혈성 심장질환의 원인)가 가장 높아 건강의 적신호를 보인 실험결과가 나왔는데 지방보다 더 무서운 것이 설탕임을 명심해야한다.

셋째 성장기 아이들과 어른들의 뼈가 부실해기 때문이다. 성장기 쥐에게 한 달간 설탕을 먹인 결과 뼈 속 칼슘대사의 이상을 실험을 통해 증명한지 오래다. 설탕을 매일 과다하게 먹으면 우리 인체는 과다한 산성 상태가 계속되는데, 산-염기의 평형을 맞추려면 결국에는 체내 깊숙이 저장된 미네랄을 쓸 수밖에 없게 되고, 혈액을 보호하기 위해 뼈와 치아의 칼슘을 꺼내 쓰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이가 썩고, 뼈가 부실(골다공증)해지면서 건강상태가 극도로 나빠지게 된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설탕의 과잉섭취는 치명적이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를 살펴보면 걱정스럽기 그지없다. 설탕 범벅인 빵과 과자류, 아이스크림, 쵸콜렛, 청량음료수 등등을 입에 달고 사니 어찌 건강할 수 있겠는가?  

넷째로 설탕을 많이 먹으면 뇌 기능에 심한 타격을 받는다. 설탕(단당류)은 소화를 시키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혈당수치가 올라가는데 우리 인체는 들어온 다량의 당을 분해시키기 위해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하여 분해하므로 저혈당증을 유발한다.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것인데 그 이유는 뇌 대사를 불안정하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는 단백질도, 지방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며 오로지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빨리 소화되어 없어지는 설탕을 많이 먹거나 오랜 시간 섬유질이 결핍된 식사를 하게 되면 뇌에는 안정적으로 두뇌 회전의 연료를 공급받지 못해 불안, 초조, 산만, 집중력 저하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내게 되며 계산력과 기억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다섯째 한의학적 측면에서 볼때 설탕(당분)의 과잉섭취는 콩팥을 상하게 하고 정력을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설탕은 독극물과 다름없다. 마약보다 더 무서운 중독성식품이다. 설탕의 과잉섭취는 우리 몸을 치명적으로 병들게 하는데 현대인들은 대부분 설탕 중독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설탕을 끊지 않으면 어떤 병도 치료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무심코 먹고 있는 모든 음식, 심지어 담배에 까지 설탕이 들어 있으니 여간 걱정이 아니다. 백설탕이 안 좋다고 하기에 대신 황설탕,흑설탕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모두가 정제설탕으로 가열과정의 차이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므로 백설탕과 하등의 차이가 없다. 

이제 설탕 대신에 우리 민족의 전통인 노란색깔의 조청과 꿀, 배즙 등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건강의 지름길은 설탕으로부터 해방되는 날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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