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구춘자)는 지난 12일 저녁 6시 고성읍 대웅뷔페에서 여성단체임원 및 남편 120명(부부 60쌍)을 초청하여 양성평등 워크숍을 개최, 단체 활동으로 수고하는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제11회 여성주간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레크레이션강사 최인숙, 김영수의 사회로 문인협회 백순금씨의 시낭송(세월은 아름다워)과 고성여성합창단의 축하 노래(사랑으로, 연가 등)와 기타연주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여성단체임원 부부에 대한 위로ㆍ격려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 고성군지부 임외숙씨외 1명의 양성평등 사례발표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구춘자씨의 남편 김영차씨의 부인에게 부치는 편시 낭송 등으로 남과여 양성이 화합하고 협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학렬 고성군수는 평소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 노력하는 여성단체임원들과 함께 참석한 남편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사회봉사에 노력해 주길 당부했으며, 위크숍을 통해 양성간의 이질성을 극복하고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더 발전해 나갈 것을 부탁했다.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발전기본법 제10조의 정책이 여성의 권익과 사회참여 등에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ㆍ평가하고 양성평등의 기조가 하루 빨리 정착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