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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능은 건강의 지름길김수영 목사의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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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11.15  14: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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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대교회 김수영 목사  
 
사람들은 누구든지 건강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조금만 건강에 이상이 생겨도 병원을 찾아 가는데 병원에 가지 않아도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소화기능이다.

소화가 잘되면 건강하다. 그런데 소화가 잘 안되면 만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니 자신의 소화기능이 어떠한지를 잘 체크하면서 자기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이번 주 부터는 우리 인체의 신비한 소화기능을 살펴 보면서 건강의 지름길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소화기는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흡수하고 나머지 필요없는 찌꺼기를 항문을 통하여 체외로 배설하는 기관으로, 구강에서 시작하여 인두, 식도, 위, 장을 통하여 항문에 이르는 약 8m의 소화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화기는 기계적인 작용과 화학적인 작용을 한다. 기계적인 작용으로는 입에서의 저작(著作)과 위장근의 운동으로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섞어서 아래로 내려보내는 작용을 한다. 화학적인 작용으로는 타액, 위액, 담즙, 췌액, 장액 등의 소화효소에 의하여 음식물은 분해되고 장(腸)에서 흡수될 수 있는 간단한 물질로 변하게 된다.

입으로 들어간(input) 모든 물질은 기계적인 작용과 화학적인 작용에 의해 변화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화학적인 변화이다. 소화기의 화학적 작용은 자동차 엔진에 휘발유(gas)가 들어가면 연소되어야 동력이 되듯이 입으로 들어간 음식물은 소화작용을 통해 변화되어야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가 된다. 제철소와 비유하면 아무리 좋은 철광석이라도 용광로에서 잘녹여서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해야 좋은 쇠(철)가 만들어지듯이 인체에서도 소화기의 중요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입에서는 1日 약 1~1.5ℓ의 타액을 분비한다. 입에서는 타액을 통해 프티알린(ptyalin)이라는 효소가 나와 음식물의 전분을 맥아당으로 분해한다. 밥을 씹으면 단맛이 나는 이유가 바로 맥아당 때문이다. 그러기에 꼭꼭 씹어 침으로 일차 소화를 완전히 시켜 낼 수 있도록 해야 소화가 쉽게 되고  이후에 위의 부담을 들게 된다.

(1) 위장과 십이지장 그리고 소장- 대장
식도를 통해 위에 들어간 음식물은 위 속에 엉망진창으로 쌓이는 것이 아니고 뜻밖에도 먼저 들어간 순번으로 질서있게 층을 이루어 겹친다. 위의 중요한 임무인 음식물과 위액을 골고루 섞는 일은 음식물이 유문 쪽으로 보내진 다음에 시작된다. 단 고형물이 위에 차 있어도 위의 위아래의 벽을 따라 한 발 먼저 장쪽으로 갈 수 있다.

위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의 하나는 위액을 분비하고 단백질을 소화하며, 위액에 함유된 염산의 살균력에 의해 위(胃)내용물의 부패나 발효를 막는 중요한 일을 한다. 그리고 건강한 위(胃)의 내면은 놀라우리만치 저항력이 강한 점액으로 덮여있다. 이 점액으로 완전히 덮여있는 한, 위벽은 위액에 대해서는 물론이요, 어떤 자극성 음식을 먹어도 잘 견딘다. 그런데 무슨 이유로 이 점액의 방어 진지에 파탄이 생기면 위액 스스로 위(胃)를 소화하게 되어 위궤양을 발생한다. 일단 궤양이 발생하면 사소한 자극으로도 강렬한 동통을 일으키는 등의 격렬한 반응을 초래하기 쉽게 된다.

위(胃)는 결코 축 늘어난 가죽주머니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맨 안쪽의 점막층과 바깥쪽의 장막과의 사이에 있는 3층의 근육층에는 일정한 긴장이 있으며, 10~20초의 간격을 두고 연동이라는 수축의 파도가 위체부에서 유문 쪽으로 물결치고 있다. 연동이란 위장의 내용물이 위에서 아래쪽을 향해 훑어가는 움직임을 말한다.

소장의 가장 윗 부분은 십이지장이다. 주먹 셋(손가락 12개 두께)을 나란히 한 길이가 된다고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S자 모양을 한 십이지장의 꼭 중간쯤의 부위에 간장으부터 오는 담즙과 췌장으로부터 오는 체액이 들어가는 관이 뚫려 있다. 출구의 문지기인 유문이 적당한 간격으로 위(胃)의 내용물을 십이지장에 내보내면 이 관에서 강력한 소화액이 흘러 들어와 여기서 혼합된다.

십이지장에 계속되는 공장(2.5~3.0m)은 해부 때 보면 내용물이 들어있지 않고 비우는 일이 많으므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공장에 연속되는 회장(3.5~4.0m)은 그 이름처럼 꾸불꾸불하다. 공장에서 거의 소화과정은 완결되고 회장은 주로 소화시킨 것을 흡수하는 일을 한다.

공장과 회장은 장간막이라는 부채 모양으로 퍼지는 보자기 같은 것의 가장자리에 붙어 있어서 복벽을 열면 밖으로 줄줄 넘쳐 나온다. 창자를 움직이는 신경이나 빨아들인 영양물을 간장으로 나르는 혈관, 창자의 영양을 관장하는 동맥은 모두 이 장간막이라는 보자기 속에 배관되어 있다.

소장과 대장은 우하복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수직으로 결합하고 있다. 소장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는 결장판이라는 장치가 있어서 대장 속의 압력이 높아져도 대장 내용물이 소장으로 역류하지 않는다. 긴 창자 속을 통과하여 음식물을 순서적으로 항문쪽에 이동시키는 원동력은 장(腸)의 점막과 장막 사이에 끼어 있는 근육층의 작용에 의한다. 공복시에 움직여 꿀꿀 소리를 내는 내장의 근육층을 가공하면 바이올린이나 첼로하아프 등의 현이 되어 현묘한 소리를 내게 된다. 

전체 장의 구비는 아흔 아홉 구비로서 음식물을 흡수하고 마지막 내보내야 하는 일을 해야 한다. 집안에도 하수구가 중요하듯이 항문은 하수구의 마지막 문이다. 변비는 하수구가 좋지 않은 경우와 비유해서 설명할 수 있다. 하수구가 막히면 고약한 냄새가 나고 가스가 빠지지 못해서 집안으로 올라오듯이 장(腸)을 타고 위(胃)까지 가스가 올라오게 된다. 그래서 적절히 일하지 못하는 장(腸)은 지구상 모든 질병의 90%이상의 질병 원인이 된다고 한다. 배설물이 너무 오래 머물러 있으면 첫째로 창자를 위해서도 불리하다.

단식요법의 가장 필요한 곳이 소화기 계통으로 위장과 십이지장 그리고 소장과 대장이다. 왜냐하면 이곳은 기업에 비유하면 원료를 다루는 가장 힘든 일을 하는 3D업종의 노동일과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속해서 일감을 많이 주면 노동자들이 짜증을 내듯이 과식을 하면 위장이 짜증을 내는 경우가 위장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위장은 음식물이 들어가면 음식물을 부시고 소화액을 만들어 내고 장으로 내려보내는 일을 열심히 한다. 온 힘을 다해서 일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많이 필요로 한다. 그래서 식사를 하면 식곤증이 생기게 된다. 

위(胃)와 장(腸)에서 일을 너무 많이 하다보니 염증이 들고 더 실하면 궤양이 생기게 된다. 마치 골프를 잘못하면서 많이 하면 손바닥에 상처가 생기는 것과 같다. 위장은 음식을 먹으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 그래서 음식을 금식(단식)하고 산야초발효원액만 먹으면 상처는 아물게 되고 그 동안 수고했던 위와 장은 휴식을 취하게 된다. 마치 노동자들이 휴가를 즐기면서 재충전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성질은 다르지만 소화기 질환 중 무서운 질환이 변비이다. 변비라고 함은 똥을 제대로 누지 못하거나 대변이 풀어지거나 변이 좋지 아니하면 전부 변비라 할 수 있다. 보통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한번씩 연한 변을 배출하나,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는 1주일에 1~3번을 보는 사람도 있다. 

변비는 무력성 변비와 경련성 변비로 나눌 수 있다. 너무 소화되기 쉬운 음식만 먹어 장(腸)에서 흡수가 잘되고 찌꺼기도 없어서 장관을 자극하는 힘이 부족할 때, 운동부족일 때, 변을 참는 습관이 있을 때 일어나고 미주신경의 흥분이 약할 때도 무력성 변비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변비증의 대부분은 무력성 변비에 속하며 특히 칼슘부족인 사람에게 변비가 나타나므로 음식물 중 칼슘이 많은 음식물(미역, 다시마, 김, 조개,멸치)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경련성 변비로는 신경과민인 사람에게 나타나는 수가 많고 미주신경의 흥분성이 강하여 운동에 장애를 일으켜 가져오게 된다. 변은 연필로 자른 모양으로 가늘게 되거나 염소나 토끼 똥처럼 조금씩 떨어져 나온다. 또한 왼쪽 하복부에 통증도 느낀다. 무력성 변비는 고통스러운 증세가 거의 없으나 경련성 변비는 두통, 현기증, 불면증,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변비는 인스탄트의 식품과 육류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장이 더러워지고 피가 탁해지고 비만이 늘어감에 따라 더욱 심각해진다. 그리고 변비는 피부족, 잠부족, 운동부족, 섬유질부족, 수분부족의 경우에 생기니 이것들이 부족하지 않도록 식생활 및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변비는 임시방편적으로 약물을 사용하여 해결할려고 해서는 안되며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변비의 근본 치유에는 효소단식을 하면 간단히 치료될 수 있다 그래서 장이 좋으면 옛말에 장수한다고 했는데 사실이며 장이 좋으면 질병의 90%는 예방 할 수 있다고 하니 단식을 통해 장을 쉬게 하므로 건강한 장을 회복하여 건강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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