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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보호관찰소(소장 차철국)는 11. 22. 유해화학물질 흡입 경험이 있는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주치료감호소를 견학하는 1일 체험 행사를 가졌다.
본 행사는 수형자들의 생활관, 재활 교육시설, 치료 병동 등 내부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환각물질 흡입의 유해성에 대한 강의를 들어봄으로써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유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 모군(19세, 남)은 “이번 1일 체험 행사를 통해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한 순간 향락을 즐기려고 하다간 내 몸도 망가지고 가족도 잃게 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철창 안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부모님께 효도하고 착하게 생활할 것입니다”라고 솔직하게 소감을 밝혔다.
진주보호관찰소 차철국 소장은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수용시설 견학과 같은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준법정신을 더욱 함양하여 보호관찰 본래의 목적인 재범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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