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사회
계룡산경관 망처버린 한전송전탑'진달래군락지엔 진달래가 없다'- 파버린 정상엔 석축만 있고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4.04.05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공사 중 버린 쓰레기 그대로 방치

거제지역 전력공급의 복선화(2중화)를 위해 한전 창원전력처가 송전철탑공사를 시행하면서 계룡산(해발 566m) 정상의 진달래군락지를 훼손하자 시민들이  반발 5개월간이나 공사 중단사태로 까지  번졌었는데도 시민대책위와 합의됐다는 명목으로 복구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고 형식적으로만  봉합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해 11월3일 창원전력처 관계자들과 시민대책위원회는 신현읍사무소에서 변전소 이전 문제등을 포함한 7개항에 걸친 합의를 하고 5개월만에 송전철탑공사를 재개했었다.

이때 합의문 6항에 의하면  한전측은 "공사를 추진할 경우 철탑공사로 인하여 훼손된 산림에 대하여는 완벽히 복구하고, 거제시민들의 휴식처로 활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보수, 진달래 군락지조성, 체육시설 등의 설치" 를 대책위와 약속했었다.

그러나 한전측은 훼손했던 진달래군락지에 진달래도 식재하지 않은채로   석축만 쌓아둔채로 수십명의 등산객들이 팢는 계룡산의 경관을 손상시키고 거제시민과의 완벽한 복구 약속을 외면하고 계단만 쌓아둔채 있다고 시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제보 시민의 고발에 따라 지난 4일 직접 계룡산 정상을 확인한 바에 의하면 공사 중 철탑 도장을 위해 사용한 페인트 통을 비롯한 공사용 쓰레기도 치우지 않은채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산행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이보다 더한 것은 당초 시민들이 반발했던 계룡산 정상에서의 송전철탑 건립이 '눈가리고 아옹'하는 식으로 불과 50여미터만 위치를 비켜서 세웠을 뿐 시민들이 바랬던 6부내지 7부 능선으로 한 우회 공사는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처음 통신탑과 정상부분 중간지점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불과 몇 미터 거리를 비켜서 세워졌을 뿐 아예 우회로로 설치하겠다던 약속은 지켜지지도 않았으며 또한 공사진행으로 인한 자연훼손은 완전 복구조차 하지 않아 시민들을 기만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해시에서 학원 교사로 근무한다는  등산객  오모(29세. 김해시 구산동)씨는 4일 계룡산 등산차 정상에 올랐다가 "몇해전 진달래군락지에서 본 진달래 꽃이 너무 좋아 계룡산을 다시 찾았는데 진달래는 간 곳 없고 패인 흙과 석축만 앙상히 남아 있어 참으로 안타까웠다"고 말하고 "아마 한전 측이 7부 능선을 따라 송전탑을 우회시키는 경우 공사비가 과다하게 들 것 같으니까 자연경관이야 어찌되건 정상으로 송전탑을 넘게 시공 한것 같다"면서 " 시민들과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한전 측의 도덕성 문제를 거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일 같은 시간에 계룡산정에서 만난 주부 이모(여.51세. 하청)씨는 "시민대책위가 당초에는 송전탑을 집중 거론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뒤에는 변전소 옥내화에만 집착해 어쩐 영문인지 모르지만 계룡산의 경관을 망치도록 합의를 양보한 것 같다"며 " 과연 주민대책위원들이 무슨 자격으로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으며 그 사람들이 왜 그런 결정으로 경관을 망치게 동의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계룡산 송철탑공사용 케이블카 철거 '미적. 미적' 
 
한국전력이 거제 계룡산에 설치한  송전탑과 자제운반용 케이블카 철거를 미루고 있어 비난을 받고있다.

 25일 거제시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해 고성-통영-거제를 잇는  전력  복선화사업을 추진하면서 계룡산 6-7부 능선에 10여기의 송전탑을 설치했다.

그러나 거제의 명산인 계룡산에 송전탑을 설치할 수 없다는 시민들의 반대로 지난 11월 노선이 변경됐으나 이미 설치된 송전탑 철거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송선탑을 설치하면서 철재 등 자제운반용으로 설치한 1km의 케이블카 시설도 방치되면서 흉물도 전락하고 있다.

등산객들은 "한전측이 전력노선을 이전키로 시민들과 합의한 만큼 빠른  시일내에 송전탑 철거에 나서는 등 합의사항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측은 "철거업체 선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시민들과 합의한대로 노선변경과 함께 기존 설치된 송전탑은 철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거제타임즈  2004-01-25 
webmaster@geojetimes.co.kr


거제 송전탑 공사 재개 합의 
 
거제시 신협읍 계룡산(566m) 일대  송전철탑 설치를 놓고 한국전력공사와 거제시민들간에 빚어진 마찰이 타결돼 곧 송전탑 설치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13일 한국전력공사 거제지점에 따르면 한전측은 계룡산 송전탑 설치반대 범시민연대협의회(법률적 대표성 인정 여부의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와 최근 협의를 갖고 중단된 송전탑 설치공사 재개에 합의했다.

양측은 문제가 돼 온 계룡산 철탑을 정상에서 경관훼손이 최소화 되는 능선으로 변경하고 신현읍 상동리에 들어설 변전소의 경우 옥내시설로 전환키로 하는 등  7개항에 합의했다.

이에따라 지난 7월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된 송전탑 설치공사는 곧 재개될  예정이다.

송전탑 설치반대 협의회 관계자는 "송전철탑이 계룡산 정상을 비켜 서고 변전소도 친환경적으로 옥내에 설치되는 만큼 시민들이 합의내용에 동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는 거제.통영.고성지역에 양질의 전력 공급을 위해 2000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186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력계통 보강공사를 하고 있으며 송전선로 51.7km 113개 송전탑 가운데 40여개를 계룡산을 비롯 거제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거제타임즈  2003-11-13 
webmaster@geojetimes.co.kr

한전-시민협 '거제변전소 옥내화 합의' 
<대체>송전탑, '기존 경과지로 추진된다' 
 
계룡산 정상의 송전철탑 건립으로 벌어진 신현지역민과 한국전력과의 갈등이 3일 오전 양측이 합의서에 서명하고 법원 공증을 마침으로써 타결됐다.

이에 따라 한전측이 거제지역 전력공급 복선화를 위해 154㎸ 신고성~거제 송전선로 건설공사를 시행하다 계룡산 정상 철탑 건립 민원으로 중단했던 계룡산 철탑 건설공사가 5개월만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 창원전력관리처와 계룡산 송전철탑 반대 및 변전소 이전 시민연대 협의회(이하 시민협)는 3일 신현읍사무소에서 합의서 작성에 앞서 최종 문구를 확인하고 서명했다. 

이 합의문에 따르면,  △철탑경과지는 오는 10일 이전 공사착수가 가능한 조건으로 기존 정상에서 경관훼손이 최소화 되는 능선으로 변경 △2007년 준공 목표로 154㎸의 거제변전소를 친환경적인 옥내 변전소로 변경키 위해 내년부터 필요한 절차f를 추진하는 등 모두 7개항에 합의했다.

특히, 합의서 내용중 4번 항목인  "경과지 변경(중계탑과 계룡산 정상사이로 경과)안에 대하여 갑과 을은 거제면민들의 동의와 철탑부지 확보, 송전선로 선하지 확보, 경과지 변경 구간의 인근 토지주의 민원을 해소한다"고 했지만, 거제면에서 반대해 무산 원래 경과지 대로 철탑을 건설하게 되었다. 

시민연대협의회 반대식(49) 정책위원장은 '그동안 15차례의 대책회의와 2차례 산자부 한전 항의 방문,5차례 협상으로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최고 대안은 변전소 이전 이지만 불가피 하게 차선책인 옥내화에 합의하게 된 만큼 의회 청원 등을 통해 안건으로 상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시민협의회와 한전 창원관리처 사이에 합의한 합의서 전문이다.


                           합의서

한국전력공사 창원전력관리처에서 거제지역의 전력공급의 복선화(2중화)를 위하여 추진중인 154KV 신고성-거제 송전선로 건설공사 구간중 경남 거제시 신현읍 계룡산 정산부근 철탑 건립으로 인하여 발생한 민원을 해소하고 공사를 원할히 추진하기 위하여 한국전력공사 창원전력처(이하 갑이라고 칭함)와 시민연대협의회(이하 을이라 칭함)는 아래와 같이 상호 합의하고 본 합의서를 2부 작성하여 각 1부씩 보관한다.

합의내용

1. 갑은 거제지역 시민 정서를 위하여 기존 154KV거제변전소를 환경친화적인 옥내화 변전소로 변경하기 위하여 2007년 준공목표로 2004년부터 필요한 절차를 추진한다

2. 을이 요구하는 변전소 이전에 대하여는 변전소 부지확보, 변전소 이전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제2의 민원해소, 변전소이전에 소요될 예산의 확보 등 변전소 이전에 필요한 여건이 성숙되었을 경우 갑과 을은 변전소 이전을 적극 추진한다.

3. 갑은 을이 추진하는 변전소 이전에 대한 여건이 성숙되어 변전소 이전이 현실화가 될 경우 갑은 기존변전소 옥내화사업은 취소하여야 한다

4. 경과지변경(중계탑과 계룡산 정상사이로 경과)안에 대하여 갑과 을은 거제면민들의 동의와 철탑부지확보, 송전선로 선하지 확보, 경과지변경구간의 인근토지주의 민원을 해소하고 거제시의 행정이 뒷받침 되어 2004년 4월 준공을 위하여 2003년 11월 10일 이전에 공사착수가 가능할때는 갑은 경과지변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5. 위 4항의 조건이 불가능 할 경우에는 갑이 원 경과지대로 공사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별첨도면과 같이 시행한다)

6. 갑과 을의 합의가 이루어지고 공사를 추진할 경우 철탑공사로 인하여 훼손된 산림에 대하여는 완벽히 복구하고 거제시민들의 휴식처로 활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보수, 진달래 군락지조성, 체육시설 등의 설치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별첨자료와 같이한다)

7. 갑은 계룡산에 설치한 철탑에 대하여 환경친화도장을 하여 주위환경과 조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햐 한다

2003년 11월 3일

갑 경남 창원시 신월동 99-1번지 한국전력공사 창원전력관리처장
을 경남 거제시 신현읍 고현리 694번지
계룡산 송전철탑설치 반대 및 변전소 이전을 위한 거제시민연대협의회 공동의장

거제타임즈  2003-11-05 
webmaster@geojetimes.co.kr

'계룡산송전탑' 반대 대정부 투쟁 
 29일 과천 정부청사 앞 시위 
한전이 거제시 신현읍 계룡산(해발 566m) 일원에 추진중인 송전철탑 건설을 둘러싸고 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대정부 투쟁에 나서는 등 반대운동이 고조되고 있다.

‘거제 계룡산 송전철탑 설치반대 범시민연대협의회’에 참가하고 있는 거제지역 주민 90여명은 29일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산업자원부에 송전철탑 건설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높이 40m의 송전철탑들이 거제의 명산인 계룡산을 망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며 계룡산 일원에 대해서는 송전철탑 없이 선로를 지중 매설할 것 등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앞서 지난 6일 청와대 등에 3,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진정서를 낸 데 이어 13일 공사시행처인 한전 창원전력관리처 앞에서도 궐기대회를 가졌다.

마찰을 빗고 있는 사업은 1백86억여원으로 내년 4월까지 삼천포화력발전소~거제변전소 40여㎞ 구간에 15만4천V 용량의 송전선로를 신설하는 공사로 이중 계룡산 일원에 8기의 송전철탑이 세워진다.

이와 관련, 주민들이 반발하자 거제시는 지난 6월11일 ‘도시공원점용에 대한 공사중지 명령’으로 일단 공사를 중단시켰다.

창원전력관리처는 “계룡산 일원의 공사가 이미 절반 이상 진행된 상태여서 공사방법을 변경하려면 엄청난 비용추가와 공기연장 등이 불가피해 어려움이 많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거제타임즈  2003-08-30 
webmaster@geojetimes.co.kr

계룡산 송전철탑 설치 반대위 한전 항의방문 
 
거제 계룡산을 가로지르는 송전탑 설치를 반대해온 주민 100여명은 13일 오전 한국전력공사 창원전력관리처를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전력공급을 위한 송전탑 설치는 불가피한 것이지만 공사편의만을 앞세 워 거제의 명산을 마구잡이로 훼손해서는 안된다"며 "선로를 변경하거나 지중매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신현읍 상동리에 들어설 변전소도 시내 외곽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하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거제.통영.고성지역에 양질의 전력 공급을 위해 2000년부터 5개 년 계획으로 전력계통 보강공사를 하고 있으며 송전선로 51.7km를 연결할 113개 송 전탑 가운데 45개가 계룡산을 비롯 거제지역에 세워질 예정이다.

송전철탑설치 및 변전소 이전을 촉구하기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 시내 요소요소에 현수막을 게양하는 한편 한전측에 시민들의 반대의사를 전달. 결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거제 송전탑 건설 중단 장기화

한전이 경남 거제시 일원에 전력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추진 중인 송전철탑 건설 공사의 중단사태(본보 7월 10일 A25면 보도)가 장기화 하고 있다.

거제시의 명산인 계룡산에 송전 철탑을 세우지 말라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 때문이다.

한전은 “하루빨리 공사가 재개되지 않으면 제한 송전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인 반면 주민들은 “현재의 노선은 어떤 이유로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있다.

이 공사는 6월 8일 거제시가 “민원을 먼저 해결하라”며 공사중지 명령을 내려 두 달 이상 중단된 상태다.

‘계룡산 송전 철탑 설치반대 및 거제 변전소 이전을 위한 범시민 연대 협의회’ 소속 환경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은 13일 이 공사 시행 기관인 한전 창원전력 관리처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계룡산 내 송전철탑 건설 철회와 선로의 지중매설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곧 산업자원부도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난달 지역 주민 3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 관련 부처에 진정서도 냈다.

협의회는 “거제시의 ‘주산(主山)’이자 시민 휴식처인 계룡산(해발 566m) 일원에 높이 40m의 철탑 8기가 들어설 경우 산림훼손은 물론 자연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잃게 된다”며 “송전선로의 지중매설과 함께 도심에 위치한 거제변전소(신현읍 상동리)의 이전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전 관계자는 “예산 문제 등으로 도심 통과 구간이 아닐 경우 지중 매설은 어렵다”며 “특히 노선을 변경 하려면 사업승인 등에 많은 시일이 걸리고 또 다른 민원으로 계획 기간인 내년 4월까지 공사를 끝낼 수 없다”고 밝혔다.

한전은 특히 “거제지역 대형 조선소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한데다 아파트 건립이 늘어나면서 현재의 15만4000V 1개 선로만으로는 머지않아 제한 송전사태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은 2001년 11월부터 삼천포 화력발전소에서 고성과 통영을 거쳐 거제변전소에 이르는 40km 구간에 15만4000V 용량의 송전선로를 신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아일보 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거제타임즈  2003-08-13 
webmaster@geojetimes.co.kr

계룡산에 송전탑 건설 예정 
시민환경단체들, "절대 안된다" 강력 반발 
 
거제의 명산인 계룡산(해발 566m) 정상 일대에 한전이 송전철탑 건립 공사를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환경시민사회단체들이 반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즉각적으로 거제시는 28일 한전 창원전력관리처에 17만㎾의 전력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15만4천V급 송전철탑 공사 중지를 요청했다.

이 공사는 내년 4월 완공될 고성~통영~거제 신현읍 상동변전소 송전철탑 공사의 일부분이다.

거제지역의 경우 45개 철탑 가운데 11기를 건설,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통영 34기, 고성 36기 등 나머지 지역 공사는 이미 완료됐다.

초록빛깔사람들 거제환경운동연합 거제산악회 등 7개 시민사회단체는 계룡산 정상부근 100여m 지점에 높이 40m에 달하는 대형 송전탑 건립을 위한 기초공사를 하면서 1천1백30㎡가 발파 등으로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한전측에 공사중지와 함께 위치 변경 등을 요구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현 위치에서 동쪽으로 2㎞ 가량 봉우리에서 떨어진 곳에 송전탑을 건설하는 방법 등 다각적인 설계변경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거제산악회 명의로 강력한 항의 공문을 보내고 시민들과 함께 공동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전 창원전력관리처측은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감안, 대책을 마련해 보겠지만 설계 변경을 위해선 14개 부처 협의 등 1년 이상 기간이 필요하다”며 “설계변경 기간에 삼성조선소 5만~6만㎾와 대우조선소 4만~5만㎾의 전력 공급이 어려워지고 거제지역에는 잦은 단전과 정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거제 녹지과, 한전담당자, 지역환경 산악단체 등이 모여 사전 검토, 협의를 벌였다.

시민환경단체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반대하는 집회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영에서도 송전탑  선로를 변경한 예도 있어 재검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송전탑 선로 부근에 진달래 군락지가 형성돼 있어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전갑생  2003-05-29 
jkh2000kr@hanmail.net

 

박춘광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송전철탑과 진달래 군락지. 진달래는 간 곳 없고 살이 패인 군락지 맨흙과 석축으로 쌓아둔 계단만 보인다. 한전은 이 곳에 진달래 한그루도 심지 않았다.

산 중턱에서 바라본 정상부의 송전철탑

공사를 끝내고도 치우지 않고 방치해 둔 공사용 쓰레기 더미들. 페인트통과 공사부속물들이 차곡히 쌓여있다.(정상부근)

한쪽 끝 부분에는 진달래가 활짝 피었으나 군락지 중심부 및 공사용 자재를 적재했던 정상 부분 등에는 아예 진달래가 없다.

석축과 진달래 군락지 모습- 시뻘겋게 속살을 드러낸 흙만 흘러내릴 듯 보이고 진달래는 한 포기도 식재되지 않았다

공사중에 사용한 자재들과 철탑 도색에 사용한 페인트통 등이 그대로 방치된 채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7부 능선에서 정상으로 올라오는 전선의 모습. 이 전선들은 정상 직선으로 넘을 것이 아니고 7부 능선을 따라 계속해서 우회해야 마땅할 것이었다. 그럴경우 한측측은 공사비가 많이 소요되므로 직선으로 정상을 넘긴 것으로 판단된다.

공사 중 자재 등을 쌓았던 이곳은 마당처럼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았다
최신 인기기사
1
출발부터 '파행' 거제시의회 사상 초유 사태…시민들 실망
2
[성명] 신천지예수교회 부산야고보지파 성도일동
3
거제시협동조합협의회 제2대 이광재 이사장 선출
4
민선 8기 박종우 거제시장 취임…"튼튼한 거제 토대 만들 것"
5
거제시, 7월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100억 원 발행
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09호 | 등록연월일 : 2005년 11월 10일 | 제호 : 거제타임즈 | 편집인 : 박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현준
발행인 : 김철은 | 발행연월일 : 2003년 4월 16일 | 발행소: 경남 거제시 서문로 72 (고현동) 태원회관빌딩 6층ㅣ전화: 055-634-6688 / FAX: 055-634-6699
Copyright © 거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geoje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