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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전 거제署長, 한국수필 신인상 수상1월 수필가로 등단
서정자  |  jj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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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1.13  16: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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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필문학에서 가장 권위있는 것으로 알려진 문예지 월간 한국수필의 2010년 1월의 신인상에 거제수필문학회(회장:반평원)의 회원으로 꾸준히 수필 창작활동에 노력해온 김한표(전거제경찰서장)씨가 '보름달', '코스모스' 작품으로 당선되어 문인으로 등단했다.

김한표씨는 그동안 수필 외에도 칼럼 등을 꾸준히 발표하여 저서 '다시 일어선다' 등이 있으며, 이번의 당선소감에서 "어떤 생각을 버리려고 겨울바다를 찾았는데 다른 생각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무딘 손끝을 다듬어도 속내를 제대로 전하기는 어렵나 봅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일과 무딘 손끝을 다듬는 일은 “버리기” 위함인데 버리는 일이 움켜잡는 일보다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밝히며 수필로 등단하는 본연의 자세가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연습을 하는 길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또한 심사를 맡은 정목일 이숙 심사위원은 "'코스모스'는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정치인생을, 꿋꿋하게 생명력을 이어가는 코스모스에 비유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죽어간 동생이 좋아했던 코스모스이기에 더욱 진한 형제애를 느끼는 마음이 애절하다. 작가의 가슴에는 식지 않는 용광로가 있다. 나라를, 가족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품는 포용력에 문학성이 결합되니 세계적 작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거제수필문학회는 1997년 2월에 창립돼 25명의 회원으로 11집의 동인지를 발간하면서 매년 2-3명의 수필 신인을 등단시키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신입회원은 적극 환영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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