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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학 뿌리 찾아 문화 컨텐츠 개발하자산건위 신임생 의원 5분 자유발언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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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4.06  18: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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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신임생 의원이 6일 제143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제문학의 뿌리를 찾아 문화 컨텐츠로 개발하자'고 주장했다.

5분 자유 발언.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입니다. 문화는 이제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고 그 지역만이 지니고 있는 유일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거제시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문화적 차원의 관광자원이 제대로 준비되고 있는지가 염려스럽습니다. 거가대교가 개통되고 난 이후에 거제를 찾는 관광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관광객들에게 거제의 수려한 자연경관만을 보고 가게 할 것이 아니라 거제가 지니고 있는 뿌리 깊은 문화도 느끼고 갈 수 있는 문화콘텐츠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 발언을 통해서 거제의 노래를 작사하시고 평생을 향토를 지키며 창작활동과 교육자로서의 삶을 살았던 무원 김기호 시조시인의 기념사업을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무원 선생님은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교육자였음과 동시에 한국 시조단에서 인정받는 시조시인이었음을 문학 연구자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에는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출신 문인들의 문학관이나 기념관이 많이 세워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가나 시인들의 생가나 문학기념관은 많지만 부산 경남을 통털어 아직 시조시인을 기념하는 문학관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원 시조시인의 문학기념관이 거제에 마련된다면 이는 영남권에서는 유일한 시조시인 문학 기념관으로서의 유일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거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거제의 문화적 뿌리를 각인시킬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서 충분한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문학관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시조문학 백일장, 시조문학상, 시조문학 세미나, 시조 창대회 등의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되면 한국의 전통 시가(詩歌)인 시조부흥의 요람지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보며, 이는 거제시를 새로운 문화도시로 성숙시켜가는 좋은 매개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무원 시조시인의 생가 옆에는 2012년 준공예정으로 맹종죽 테마 관광공원 조성사업이 진행중으로, 문학기념관과 맹종죽 테마 관광 관광공원을 연계한 관광자원의 개발은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테마기행의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가대교 개통 이후 거제문화의 지평도는 부산문화권에 합류되면서 거제문화의 정체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조속한 시일 내에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거제지역 고유의 문화적 뿌리를 확인해 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며 거제의 노래를 작사한 주인공을 제대로 만나게 해 줄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 곳에 거제문화의 뿌리가 숨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향토 문화발전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계시는 존경하는 권민호 시장님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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