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환경운동연합(의장 박창균 신부)과 한내 주민들은 도지정문화재 모감주 나무 군락지에서 마을 지킴이 '솟대세우기'와 금줄치기 행사를 오는 21일 연다고 밝혔다. 

 

당일 오전11시  연초면 한내리 바닷가에 있는 모감주군락지에서 마을의 오랜 방풍림이고 보호수로 자리해왔던 모감주 군락지를 보호하고, 여타 환경오염으로부터 건강한 마을을 지켜내고자 하는 염원에서, 한내리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마을 지킴이 '솟대세우기' 와, '모감주 나무 금줄치기' 행사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환경련은 "한내리를 밝히는 지신밟기에 이어, 마을공동체를 지켜내고자 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한데 어우러질 작고 소박한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