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일운면 이장 및 자생단체장 일동은 지난 5일 장승우해양수산부장관, 김태호경남도지사, 김한겸시장, 김덕규국회부의장,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수협중앙회, 청와대시민사회수석실 등에 지세포다기능어항 지정을 희망하는 건의서를 발송했다.

박문길 거인회일운지부 회장을 비롯한 34명의 일운면 이장 및 자생단체 임원들은 이 건의를 통해 해양수산부가 이달 말경에 발표할 예정인 '다기능종합어항개발지' 후보지로 지세포가 1순위에 들어있다는 사실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며, 기대와 설레임으로 지정을 호소했다. 

다기능어항개발사업은 국내연안어장이 좁아진데다 어자원감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주5일근무 등' 사회적 여견변화와 함께 효율적인 항만개발이 절실함을 공감하고, 어업위주의 항구에서 어촌체험문화, 어민복지, 관광, 휴양공간 확충 등 선진국형 친수공간으로 종합개발하는 것이 그 추진방향이므로 지세포항은 그 여건을 충족시키고 있어 꼭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