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저소득층 자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의 사교육비를 줄이고,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학원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에게 1인당 월 10만원(수강료가 10만 원 미만일 경우 실비 지원)의 학원 수강료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학원, 학습지, 방과 후 특기적성 교육 수강 등이다.

다른 학원비 지원사업과 이중 지원은 금지되며, 분기별로 지원된다. 학원비 지원 신청은 살고 있는 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저소득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멘티)를 대상으로 개별학습지도 프로그램인 ‘대학생(멘토)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멘토링 사업의 멘토는 대학(교) 재․휴․졸업생 이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고, 멘티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의 초등학생 6학년과 중학생, 고등학생 1학년이 대상이다. 멘토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사범대학 재․휴․졸업자, 학업성적 우수자, 학습지도 유경험자 순으로 하고, 멘티는 고학년, 소년소녀가장 순으로 선정하고 있다.

오는 2월 22일까지 살고 있는 면․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사회복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멘토와 멘티는 1:1 결연을 통해 주 1회 2시간(월 4회)의 개별학습지도를 실시하고, 학생들의 인성지도를 위해 영화, 전시회, 공연관람, 유적지 탐방, 독서토론 등의 문화체험 활동도 월 1회 이상 실시된다.

멘토링 참여자에게는 멘토 실비(시간당 2만 원), 문화체험활동비(월 4만 원), 교재구입비(연 4만 원), 교통비(월 3만 원) 등을 포함 팀별로 매월 약 23만 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살고 있는 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