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면체육진흥회(회장 김행용)가 주관하는 장목면민체육대회가 지난 15~16일간에 장목초등교운동장에서 열려 면민화합 한마당잔치가 됐다.

축구,석전 등 많은 체육행사가 이틀동안 계속됐으며 마을마다 2명의 대표 가수들이 참가하는 노래자랑은 15일밤 장목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참석한 500여 주민들의 흥겨운 잔치마당을 만들었다.

신숙조 면장은 사회자의 권유로 반주없는 즉석 노래를 불러 면민들에게 인사했고 , 지역내 많은 주민들과 휴가철을 맞은 출향인사들이 함께 앉아 지역발전을 위한 대화의 장도  어울러져 이번 행사를 더욱 의미있게 했다.
 개회식행사에는 김기춘 국회의원을 비롯 김한겸 거제시장, 김기호 권민호 도의원,  장상훈 민주당신당추진거제시위원장, 김현철거제발전연구소장, 윤  영 전 거제시부시장, 김찬경 전경남도의회 총무담당관 등 내년 총선과 관계된 지역인사들도 얼굴을 내밀었다.

주최측의 준비소홀로 장상훈 신당추진위원장을 내빈소개에서 누락하자 김기춘 한나라당위원장이 축사를 하는 과정에 장상훈, 윤 영씨를 별도 소개하는 등 시종일관  장목면민들의 한마당 잔치가 됐다.
올해로 스물여섯번째를 맞는 장목면민의 날에서 종합우승은 장북마을(이장 옥기욱)이 차지, 평소의 단결된 마을의 힘을 과시했고  많은 관중의 응원과 인기를 모은 축구경기는 장동마을팀이 차지했다.

또 시원한 여름밤을 폭죽과 멜로디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던 노래자랑은 관포마을 김옥봉씨가 1등을 차지해 29인치 칼라TV를 받았다. 
                                               (사진은 노래자랑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