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책과 함께 즐거운 인생’이라는 주제를 갖고 경남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대활자본 도서’를 활용,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독후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대활자본을 활용한 노인독서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 시범사업으로 전국 여러 도서관에서 응모했지만 거제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공공도서관 10곳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강사비 등을 지원받아 운영됐다.

동화구연가 등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책읽어주기∙독후활동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 체조∙민요배우기 ▶클레이아트, 색종이 접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었다.

거제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가하신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뜨거운 반응에 노인 독서프로그램의 부족함과 필요성을 느꼈음을 토로하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