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제 자리서 돌아보고 아름답게 살기를

일찍이 파스칼은 『인간은 자연 중에서도 가장 연약한 하나의 갈대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는 생각하는 갈대이다. 그를 쳐버리기 위해서 이 우주가 온통 무장할 필요는 없다. 한 가닥의 수증기 한 방울의 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비록 우주가 그를 쳐 버린다 할지라도 인간은 자기를 죽이는 자보다 더 고귀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가 죽는 다는 사실과 이 우주가 힘에 있어서 자기가 능가함을 알고 있지만 우주는 그러한 사실에 관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우리의 존엄성을 사고(思考)에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늘상 사색하기에 힘쓰라. 그곳에 도덕의 원리가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덕적으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며 꾸려 나가는 우리의 삶 누구에게나 길은 멀고 해는 짧다.

정열은 차츰 식어 가고 서서히 나이는 들어간다. 젊어 있으려 애쓰고 늙지 않으려 한들 가는 세월이 가만 내버려 두지 않는다. 하지만 진실하게 삶을 살았다면 아무 여한도 없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는 언제나 현재에 살고 있다. 과거에 사는 것도 아니고 미래에 사는 것도 아니다. 오직 현재 만이 우리가 살고 있는 전부다. 그러나 현재는 과거가 가지고 온 것이고, 현재의 결과로서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다.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간다. 미래는 누구에게나 존재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는 나에 따라 밝고 어두움이 결정된다.

참 수많은 세월을 흐르는 물 같이 흘러 보내며 세상의 풍파와 싸우며 살아온 나날들 ~ 그 인생 역정들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추운 겨울을 견디며 살아가지만 봄볕에 다시 피어내는 나무처럼 이렇게 맑은 마음으로 선행을 실천하다 보면 어느 날 우리에게도 행복이 가득 피어 날 것입니다. 아직도 적지 않은 시간이 우리들 앞에 남아 있다.

고통과 시련 없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이쯤에서 각자의 마음을 추슬러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대는 지금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또한 가지려 하고 있지 않은가를 생각하면서 명예가 높다고 돈이 많다고 그들이 나보다 행복하다고 믿는 것은 나를 불행으로 빠뜨리는 원인이 된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 하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 하는 것 작심삼일(作心三日)도 쉽지 않으며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 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이죠.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들 바쁘다. 나이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 ! 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 갈 뿐인데 말이다.

고통 갈등 불안 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이며,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이다. 나를 찾은 그 날부터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뀌며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이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이다.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 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하다. 잠깐 쉬면서 나를 먼저 돌아보고 내가 보일 때 행복과 기쁨도 함께 찾아온다. 사랑이란 두 글자는 늘 마음을 설레 이게 하고 기쁨과 행복도 함께 한다.

만날 수 있는 사랑이 있는가 하면 만날 수 없는 사랑도 있는 법이다. 마음에 묻어야만 하는 사랑 만날 수 없다 해서 슬픈 것만은 아니다. 생각날 땐 언제나 어디서나 꺼내서 볼 수 있는 사랑이기에 사랑하는 사람의 숨소리를 들을 때면 마냥 행복해지고 편한 마음으로 잠들어 있는 너의 보습을 보곤 한다.
 
힘들 때 위로해 주고 슬픈 땐 말없이 안아주고 아플 땐 살며시 다가와 손을 잡아주며 그 아픔 함께 해 주는 사람 마음에 두고두고 잊혀 지지 않을 사람 마음으로 전해오는 그의 숨결에 따뜻함으로 느껴오는 그의 사랑에 마음에 묻는 사랑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원히 같은 길을 갈 수 있으므로 더더욱 아름다운 사랑이다.

그 누군가를 더욱 사랑하고 싶어지는 날 이런 마음으로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