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농사 주인의 부지런함과 작목반의 공동체의식이 중요하다

포도 농사를 짓는 과정을 요약하면 퇴비주기를 하고 초벌 전지작업, 김매기, 눈따기, 순따기, 가지 짚기를 하고 넝쿨 순따기를 한다. 꽃이 달릴 무렵 순치기를 하고 육순, 달팽이, 옆순, 끝순 따기를 거쳐 송이솎기, 알솎기, 봉지 싸기 등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게 된다.

물론 병해충을 방제하는 것도 필요하며 포도가 상품으로 출하하기 까지는 재배하는 사람의 숨은 노력과 여름철 더운 날 땀이 포도송이마다 방울방울 맺혀 있으며, 비가림과 멀칭 비닐도 해서 태풍이 불거나 장마가 계속되면 포도 농사를 짓는 과정은 하루도 쉴 틈이 없는 농사가 포도 농사이다.

그런데 포도 농사가 재미를 보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재배면적이 늘고 지금 현재의 유통방법은 오로지 가판에서 판매하는 것에 전량을 의지하고 있는 것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근래에 들어서 우리 지역 농업은 농협이나 행정에서 조그만 눈을 돌려서 생각해 준다면 우리 지역포도는 우리지역에서 거뜬히 판매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로지 돈이 되는 상품만을 단기적으로 재배하려는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큰 문제라 아니할 수 없다.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지금 우리지역의 포도재배도 큰 틀의 계획적 변화가 필요하며, 그 우선적인 과제는 일정하게 품질을 높일 수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좀 더 다양한 계층에게 희망하는 가격을 받아낼 수 있기에 새롭고 도전적인 실천이 필요한 것이다.

둔덕면의 거봉포도 주산지를 위해 거제시에서도 『둔덕면 명품 거봉포도 주산지』를 만들어 많은 교육과 둔덕면 이외의 지역에는 다른 작목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으며, 거제는 한라봉, 파인애플, 동부는 버섯재배 등 다양한 작목을 파급시켜야 한다.

이렇게 고른 품질을 갖춘 안전한 농산물을 친환경재배로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면 이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런 스스로의 노력은 개방과 경쟁이라는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이 될 수 있으므로 농가들의 협동심을 통한 체질변화만이 그 효과로 충분한 물량을 소비할 수도 있다.

포도 농사를 지으며 도움이 되어 주신 식물자원관리사, 거제시 농업대학 친환경과정, 금년은 거제시농업대학 포도대학 공부를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흙 살리기 미생물 농법으로 키워 당도 높은 품질로 개선된다면 그만큼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이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과욕을 버리고 조직적이고 체계화된 생산구조의 변환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런 후에 농가들은 우선적으로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포도작목반을 구성하여 전략적인 생산기술을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포도작목반 운영이 합리적이고 협동심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이루어 내려면 나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다함께 잘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양심적이고 재배기술을 연구하고 공부하여 당도 높은 포도를 공동체 정신의 발휘가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포도농가는 구슬땀을 흘리면서 당도 높은 포도를 출하하고 농협이나 행정은 판매방법을 강구하여 대기업이나 백화점, 로컬푸드 판매장 등 눈길을 돌리는 방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포도를 수요자 위주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농업교육과 정책의 변화를 추구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특성화된 친환경 포도재배로 구슬땀을 흘린 보람의 대가가 있을 것이다.

작년 4월 11일 포도나무를 심어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크는 포도나무는 해풍힐링포도농원은 부부 둘이서 아침 5시부터 7시 반까지 현장에서 소비자에게 맛있고 당도 높은 포도 생산을 위해 온갖 정성으로 포도밭에 풀을 뽑아내고 주위 환경을 깨끗하게 좋은 환경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을 맞으며 정성으로 키운 포도를 첫 출하를 위해 안간 힘을 부부가 정성껏 키우는 포도를 추석 전 출하를 위해 정성을 다하여 소비자의 호응도를 높여 친환경 거봉 포도를 생산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여러분의 해풍힐링포도농원을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