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교육계소식
<새 영화> '언더월드'늑대인간과 뱀파이어가 벌이는 수백년 전쟁
거제타임즈  |  webmaster@geojetime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3.09.17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남들보다 조금 더 긴 손톱과 창백한 피부를  가진 뱀파이어가 긴 망토를 휘날리며 이 도시 밤거리 어디엔가 돌아다니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그리고 낮에는 가죽점퍼를 입고 지하철역을 어슬렁거리지만 보름달이 뜰 때마다 손등에 나 있는 털을 세우며 울부짖는 늑대인간이 같은 도시에서 바글거린다고 치자.

 피를 갖고 있는 사람, 즉 '파이'의 크기가 한정된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사이가 좋을 리는 없을 것 같다. 둘 중 하나가 다른 종족에게 철저하게 복종하면 모를까.

 26일 개봉하는 '언더월드'(원제 Underworld)는 늑대인간과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SFX 영화. 이달 초 개막한 토론토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개봉은 한국보다 한 주 빠른 19일.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 각각 귀족과 하인이라는 신분 차와 혈통의 순수성에  대한 견해 차이로 수백년간 전쟁을 벌인다는 기본 설정도 흥미롭지만 밤과 지하  세계의 묘사나 액션 장면의 볼거리도 충분해 121분의 짧지 않은 상영시간을  '책임'지기에 부족함이 없다.

    중세 이후 수백년간 벌어지고 있는 뱀파이어와 라이칸이라 불리는 늑대인간들의 전쟁은 이제 거의 끝이 나는 분위기다. 늑대인간의 지도자  '루시안'(마이클  쉰)이 죽으면서 힘의 균형이 뱀파이어 쪽으로 쏠렸기 때문.

    '셀린느'(케이트 베킨세일)는 어릴 적 늑대인간에게 가족이 몰살당한 사연이 있는 뱀파이어 여전사. 어느날 '마이클'(스캇 스피드만)이라는  인간이  라이칸들에게 쫓기는 것을 발견한 그녀는 그를 구해주기 위해 총격전을 벌이지만 마이클은 늑대인간에게 물려 부상하게 된다.

    라이칸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셀린느는 이 사실을 자신들의  지도자 '크라벤'(셰인 브롤리)에게 알리지만 묵살당하자 뭔가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고 판단하고 다음 세기에 깨어나기로 돼 있는 제왕 '빅터'(빌 나이히)를 불러낸다.

    한편, 상처를 입은 후 이상한 망상이 끊이지 않던 마이클은 점점  늑대인간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이제 셀린느는 마이클을 없애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는데….

    뱀파이어와 늑대인간들이 싸우는 데 필요한 무기는 뭘까? 영화는 육탄전에서 첨단 무기를 이용한 총 싸움과 검술 등으로 다양한 액션을 보여준다. 초반 지하철  총격신과 후반 지하 하수도 액션 장면은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그리고 이들의 주  활동시간인 밤이라는 특성을 잘 살린 부분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부다페스트에서 촬영됐으며 '고질라', '맨인블랙', '인디펜던스 데이' 등의 미술 스태프로 활동했던 렌 와이즈만 감독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여주인공 케이트 베킨세일은 '진주만', '세렌디피티' 등으로 한국팬들에게도 알려진 얼굴. 18세 이상 관람가.

   

거제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 인기기사
1
[인사] 거제시 하반기 200명 정기 전보 인사
2
거제 출신 주축, 김해고 야구부 전국 우승
3
거제시, 양대 조선소 사내협력사 대표 간담회
4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대 컨테이너 7호선 'HMM 함부르크'호 명명식
5
[성명] 고현항재개발 시민문화공원에 인공해변 조성 계획 철회하라
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09호 | 등록연월일 : 2005년 11월 10일 | 제호 : 거제타임즈 | 편집인 : 박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현준
발행인 : 김철은 | 발행연월일 : 2003년 4월 16일 | 발행소: 경남 거제시 서문로 72 (고현동) 태원회관빌딩 6층ㅣ전화: 055-634-6688 / FAX: 055-634-6699
Copyright © 거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geoje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