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는 4월 1일 금요일 과학의 달의 맞이하여 전교생이 `16학년도 교내 과학경진대회를 실시하였다.
이 날 대회는 11가지 항목 중 자신이 원하는 1가지를 미리 정해서 신청 한 후 특별실과 본교 교정에서 5,6교시에 2시간동안 진행되었다. 과학실에서는 과학탐구실험이 이뤄졌다. 전자추를 이용하여 제한된 시간동안 자유롭게 가설을 설정한 후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정리 도출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을 발휘하였다.
융합과학 분야에서는 나무젓가락, 실, 접착제, 테이프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등산화 만들기와 미세 먼지 방지 마스크 만들기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성을 엿 볼 수 있었다.
기술실에서는 기계과학 분야로 과학상자 6호를 조립한 후 물컵을 옮겨 기준점 통과하기와 브레드보드를 이용하여 음성, 화재, 도난 중 선택하여 전자통신 기기를 조립했다. 중앙관에서는 패트병과 전기테이프를 이용하여 에어로켓을 만든 후 발사대에 놓고 쏴서 과녁 안에 넣는 항공 우주 분야가 진행되었다.
도서실에서는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탐구문제를 포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관찰, 측정, 분석하여 탐구 결과를 정리하고 토론하는 과학탐구토론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산업혁명 이전 사람들은 주변의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생활 에너지를 어떻게 얻었는지 조사하고, 환경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찾기에 힘을 가 했다.
학교 운동장에서는 학교주변을 돌면서 지나다니면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자연을 관찰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자연관찰탐구가 진행되었다. 평소 학교에 올 때 그냥 지나치던 나무, 풀 등을 관찰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각 교실에서는 ‘환경보호를 하지 않는다면’이란 주제로 과학상상 글짓기와 ‘알파고처럼 미래에 인공지능 컴퓨터가 우리 생활에 끼치는 영향’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과학 상상 그림 그리기가 진행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미래 교복에 과학 원리를 적용하여 창착 디자인 해보는 발명디자인과 과학 원리를 8컷 이상 만화로 설명하는 과학만화 그리기가 진행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 집중하며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여러 과학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시상과 함께 거제중앙중학교 대표로 거제시 교육지원청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