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은 6월 29일로 우리 지역에도 여러 문화시설에서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고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우수한 작품을 영상화한 ‘SAC ON SCREEN-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가 19:30 ~ 20:40 소극장에서 무료로 상영되며, 거제시립(장평, 장승포, 수양)도서관에서는 15:00~17:00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관내 영화관에서도 매달 마지막 수요일(CGV 17:00~21:00, 씨네세븐 18:00~20:00)에 관람료가 할인되어 5천원으로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으며 조선해양문화관,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칠천량해전공원 전시관 등에서도 입장료를 20% 할인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이 지역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전 국민의 행사로 더욱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경험을 위해 무료 공연 등 재능 기부를 원하는 예술인(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매달 관내에서 실시하는 ‘문화가 있는 날’ 관련 행사는 거제시 홈페이지 ‘관광문화 포털’ 내의 ‘문화가 있는 날 안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의 문화시설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