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배우도 반해버린 대한민국 경찰화가의 '테어링 아트(Tearing Art)' 작품
프랑스 국민배우 '제라드 드빠르디유' 거제경찰서 이임춘(경위) 화백 작품 소장
'한국적 미술'이 '세계적 미술'로 우뚝...미술계의 새 장르 세계적 관심 높아간다 증거
가장 한국적인 혼(魂)이 담겨있는 전통문화를 가미한 새로운 미술장르를 개척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대한민국 거제의 경찰화가 석경(石耕) 이임춘(51) 화백의 '테어링 아트(Tearing Art)'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 미술 역사상 미국 공항에 작품을 전시했던 사례는 단 한번도 없었다.

하지만 2년 6개월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알렉산더 갤러리에서 주관해 세계적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작품과 나란히 공항에 전시된 작품이 있었다. 바로 이임춘 화백의 새로운 미술 장르인 '테어링 아트'의 '블랙홀'이란 제목의 작품이었다. 당시 이임춘 화백의 '블랙홀'은 샌디에고 국제공항 신청사 건립 기념일에 맞춰 전시 됐으며, 그림의 크기는 500호 였다.

이번에는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또 다시 주변을 놀라개 하는 일이 벌어졌다.

세계 최고의 영화배우 중 한사람으로 피카소의 작품을 여러점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그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프랑스 출신 국민배우 '제라드 드빠르디유(Gerard Depardieu)'가 이 화백의 '테어링 아트' 작품에 매료 됐다는 소식이다.

드빠르디유는 세계 최고의 추상파 화가로 높은 예술성을 지니고 있는 '피카소'의 작품을 여러점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의 유명 미술 작품에 대한 식견이 높다는 평이 나 있다.

이같이 미술작품에 대한 높은 식견을 가진 세계 유명 배우가 '테어링 아트'에 매료 돼 깊은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 프랑스 국민배우 '제라드 드빠르디유'가 대한민국 거제 이임춘 화백의 테어링 아트 작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제라드 드빠르디유'가 이임춘 화백의 '블랙홀'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프랑스 국적의 한국인인 이 아트 딜러는 평소 드빠르디유가 수준 높은 그림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화백의 테어링 아트 작품들이 실려 있는 도록(작품을 소개한 책)을 보여줬다고 한다.

일반적인 그림을 소개하는 책자겠지 하며 도록을 확인하던 드빠르디유는 눈이 휘둥그레 졌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그림과는 전혀 다른 미술세계와 첫 대면을 한 그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전혀 생소한 형식으로 회화의 일부에 입체성과 율동성, 리듬성이 강한 살아 숨쉬는 듯한 작품은 이상한 마력을 가진 듯 자신을 그림속으로 끌어 넣었다.

순간 블랙혹 같은 그림속에 빨려 들어갔던 그는 도록에 소개 된 모든 작품에 매력을 느꼈지만 특히 한 작품에 정신을 모두 빼앗겼다고 한다.

평소 작품평가에 있어 높은 식견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아온 '인생(人生)'이란 작품이었다. 자세히 보면 흰 바탕에 검은 모습을 한 여성들의 얼굴과 몸이 억겹의 세월을 표현한 듯한 하얀 바탕위의 수 없이 나 있는 여러 갈래의 길 위에서 고뇌하며 살아가는 느낌을 너무나 아름다운 율동감으로 승화시켜 놓았다.

▲ 제라드 드빠르디유가 소장하게 된 이임춘 화백의 '인생'이라는 작품.

독특하면서도 독창적인 기법으로 내면속에 잠재한 영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뛰어난 이 작품에 세계적 영화배우인 '제라드 드빠르디유'도 반한 것이었다.

그는 즉석에서 "이 그림을 그린 작가가 어디 있느냐"며 "어떻게 하면 이 그림을 구입 할 수 있느냐"고 하면서 큰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매입의사를 밝혀왔다.

이와함께 "대한민국 경찰문화 수준이 상당히 높은것 같다"고 강조했다.

드빠르디유가 탐 냈던 '인생' 이란 작품은 세로 1m 80cm, 가로 1m로 된 대작으로 이번 주 중으로 그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고 한다.

드빠르디유로 부터 지난 6일 그림 값이 이미 지불됐으며, 이에 이 화백측은 그의 집이 있는 프랑스 파리로 이 그림을 항공화물로 보냈다.

평소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드빠르디유는 이 화백의 작품을 구입하기 전 딸과 부인 등 가족들과 함께 이 작품의 매입을 놓고 의사를 타진한 결과 모두가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 세계 최초로 미술계의 새 장르인 '테어링 아트' 창시자 대한민국 거제경찰서 남부치안센터장 이임춘 경위.

이 화백의 테어링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의 미술 작품이 상당한 식견이 있는 세계 유명 영화배우로 부터 사랑받고 극찬 받는다는 것은 지극히 한국적인 미술이 세계 현대미술계에서도 충분히 인정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의 작품은 한(恨)과 눈물이 스며있고 삶의 고통과 애환이 깃들어 있는 한국적 인간휴머니즘의 철학이 가미된 예술미 넘치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감히 남들이 흉내내기 어려운 한국의 정신과 혼(魂) 까지 불어넣어 만든 작품이 테어링 아트다. 이런 사상을 바탕으로 세계 미술계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빛을 발산하고 있으며, 이같은 한국적 전통과 혼이 깃든 휴머니즘을 표현한 작품에 세계미술계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얀영혼, 하얀태양, 고뇌, 만다라, 인생, 수행 등 지금까지 완성한 500여 점이 넘는 그의 작품은 지극히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이다. 이로인해 최근 테어링 아트를 놓고 주변에서 일고 있는 변화도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그동안 우리나라 작가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졌던 세계 현대미술계에서도 이 작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기에 앞으로 충분히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화백의 작품은 국내 보다는 국외에서 더 인증을 받아 지난해 8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직접 거제 학동 작품실로 찾아와 100호 짜리 블랙홀을 매입해 간 사람도 있었다.

같은해 9월에는 뉴질랜드 치과의사(교포)가 은하수 블랙홀 30호 짜리 한점을 구입해 가기도 하는 등 외국에서의 관심이 뜨거운 편이다.

거제경찰서 남부치안센터장으로 맡은바 임무를 다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이임춘 화백은 진정한 애국자임에 틀림 없다.

낮에는 경찰관으로 지역 치안을 책임지고, 밤이나 비번 때는 화가로 변신해 한국 미술의 독창적이고도 독특한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며, 외화까지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화백은 "경찰관으로 공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발휘해 외화를 벌어 들인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가슴이 뿌듯하다"며 "더 많은 공부와 노력으로 우리 전통을 가미한 테어링 아트가 세계적 미술세계에서 뿌려내려 한국예술의 우수성을 만방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라드 드빠르디유'는 1948년 12월 프랑스에서 태어나 1976년 영화 '1900년'을 비롯, 1992년 '세상의 모든 아침', 2015년 4월 30일 개봉된 '웰컴 투 뉴욕' 등 많은 영화에 출연해 세계적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국민배우다.

1970년대 중반에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며 본격적으로 영화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프랑소와 트뤼포 감독의 '마지막 지하철'(1980년작)로 프랑스의 대종상이라고 할수 있는 세자르상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며 제라르 드빠르디유는 우뚝 올라서기 시작했다.

소피 마르소, 이자벨 아자니, 엠마뉴엘 베아르 등 프랑스 최고의 미녀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제라드 드빠르디유는 어느덧 프랑스의 대표 남자 배우로 인정받았으며, 이런 인기로 인해 그는 미국 영화계 까지 진출했다.

한국에서는 '마농의 샘', '까미유 클로델' 등의 영화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3년 1월 부유세 부과 방침에 반발해 프랑스 국적을 버리고 러시아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옛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 역을 맡아 새 영화에 출연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었다. 

한편, 제라드 드빠르디유는 할리우드 명배우로 명성을 떨친 '안소니 퀸'과 함께 세계적인 미술품을 수집하는 컬렉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