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면장 이재현)에서는 지난달 29일 사등면 회의실에서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 10명을 초청해 꿈과 희망의 운동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봉사단체 및 자생단체, 독지가 후원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겨울철 매서운 추위에 움츠러들기 쉬운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자는 의미로 5만원 상당의 운동화 상품권과 케이크를 전달하고 다과를 함께했다.

이재현 사등면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아이들이 희망찬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비록 현재는 어렵더라도 보다나은 미래를 위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사등면에서는 병신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즈음에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 저소득 독거어르신 초청 위안잔치와 거동불편 어르신 사랑의 실버카 나눔행사 등을 연이어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