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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탑일회'(회장 김재구)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 아동청소년 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우조선 탑일회는 1990년 당시 탑재부 탑재1과 소속원 중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단돈 1,000원씩이라도 꾸준히 모아 어려운 학생에게 지원해주자는 취지로 160여명이 모여 발족한 단체이다. 발족 당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명의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10명이 넘는 학생에게 지원을 해주고 있는 거제지역의 숨은 보배같은 장학단체이다.
최근에는 옥포종합복지관과 인연을 맺어 취약계층 중학생에게 월10만원씩 꾸준히 후원을 하다가, 지난 12월 30일 더욱 많은 취약계층의 학생들에게 지원을 해주고자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아동청소년지원사업에 100만원을 후원했다.
탑일회 김재구 회장(대우조선 선박생산공정부)은 "프로그램 진행을 함께 참여해보고 지켜보면서 지속적인 지원가능 여부도 열어 놓겠다"며 "소외계층을 위해 수고해 달라"고 전했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원진실 관장은 "꾸준히 후원해주시기가 쉽지 않은데 지역을 위해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지역 내 어려운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탑일회의 보이지 않는 사랑실천은 총체적으로 힘든 거제지역사회에 빛이 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