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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출신 김이삭 작가, 역사 그림책 '외고산 옹기마을' 펴내
박현준  |  zzz0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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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09  11: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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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출신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이삭 작가가 이번에는 역사 그림책 '외고산 옹기마을'을 펴냈다.

울산문화재단의 지원금 받아 출간된 '외고산 옹기마을'은 소중한 우리 옹기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자는 의지로 어린이들에게 옹기의 우수성과 함께 만드는 과정을 알기 쉽게 전하고 있다.

   
▲ 김이삭 작가

삼국시대부터 사용한 옹기는 세계에서 한민족만이 가지는 독특한 음식 저장 용기다. 한국인은 옹기에 곡식, 된장, 고추장, 간장, 젓갈류, 술 등 많은 것들을 담아 저장했다. 

그것은 옹기 벽의 숨구멍이 내면에서 만들어진 불순물을 밀어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옹기처럼 위생적으로도 뛰어난 한국의 중요한 문화 중 일부다. 

그러나 옹기는 무거운 데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 가볍고 편리한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그릇이 등장하면서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국가에서도 보호책으로 1989년 부터 옹기 인간문화재를 지정하기도 했다.

김이삭 작가는 "옹기는 흙을 생활에 이롭게 활용해 인간과 자연을 화합하게 하는 연결고리의 결정체다. 우리 건강과 안전한 식생활 문화를 위해서라도 힘써 옹기를 지켜내야 할 것"이라며 "부디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 문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옹기를 더욱 발전시켜 다른 나라에도 널리 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거제 칠천도 출신인 김이삭 작가는 2008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폴짝폴짝 신발 여행' '바다 탐험대' '감기마녀' '우리 절기 우리 농기구' '바이킹 식당' '고양이 통역사' '여우비 도둑비' '우시산국 이바구' '과일 특공대' 등이 있다.

동화집은 '거북선 찾기' 외 2권, 청소년 시집 '마법의 샤프', 그림책 '고양이 빌라' '길고양이 초코와 파이', 교양서적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고사성어' 등이 있다.

김 작가는 푸른작가상, 서덕출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을 받았으며, '공룡 특공대'는 제2회 고성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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