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차종일 경우 연식 (신차, 구차)에 상관없이 균일하게 세금이 부과된 자동차세 세윤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감사원에 심사청구 하였으나 기각되었다.

2001년도 1기분 자동차세 부과분이 연식에 상관없이 균일하게 부과되었다고 민원인이 이의신청이 있어 거제시가 2001년 9월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9,494명의 자동차세 부과분 환불에 대해 감사원에 심사청구 한 결과 2년여만에 기각되어 정당과세로 결정되었다.

기각결정 사유는 자동차세에 대한 과세는 재산세적 측면뿐만 아니라 도로를 운행하고 대기를 오염시키는 수익자 부담금적 원인자 부담금적 성격도 아울러 가지고 있어 특별한 절차 등의 하자 없이 구 지방세법 규정한 각 차종별 신차 구차 구분 없이 자동차세를 부과한 처분은 정당하다고 결정했다.

한편 2001년 2기분 자동차세부터는 연식을 적용해 과세되고 있으며 감사원에 심사청구한 건수가 전국 1,032,085명으로 너무 많아 심사청구결정서를 청구인에게 직접통보하지 못하고 감사원 내부통보 지침을 정해 관보 및 감사원 홈페이지에 게시하였으며 신문공고로 대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