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거제문화예술회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이 추진한 발레 공연 '백조의 호수'와 '지젤'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두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비 1억 2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 9월 19일과 10월 28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무대를 ‘착한 관람료’로 선보여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동화 발레 '백조의 호수'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정통 발레 '지젤'은 지역의 발레 애호가들이 대거 몰리며 객석을 가득 채웠다.

관람객들은 “거제에서도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거제시문화예술재단과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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