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운영 중인 '거제 30인의 아빠단'이 지난 22일 거제민속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캠핑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아빠와 자녀만 참여하던 기존 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엄마와 형제자매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한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직접 준비한 먹거리로 캠핑을 즐기며, 줄놀이·아빠 신발 멀리 던지기·가위바위보 게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원목 접시 만들기 체험, 불꽃놀이 등을 즐겼다.
캠핑장 곳곳에서는 웃음소리와 함박웃음이 이어졌고, 아이들은 아빠의 손을 잡고 뛰어다니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참가자 안진수 씨 가족(아내 이난 씨, 자녀 안설·안소미)은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져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제 30인의 아빠단’은 올해 처음 시작된 아빠 주도형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가족 간 교감을 넓히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회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거제형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빠단의 올해 프로그램이 이제 마지막 회차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여가문화 조성과 부모-자녀 관계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