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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오는 11월 13일 오후 2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세계 미술 현장을 누빈 이창용 도슨트를 초청해 ‘제448회 거제시민자치대학’을 연다.
이창용 도슨트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2006년부터 바티칸 박물관 도슨트로 활동하며 예술 해설의 길을 걸었다. 이후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유럽 주요 미술관에서 해설가로 활약했고, 2012년에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바티칸 박물관전'의 큐레이터를 맡기도 했다.
그의 강연은 학문적 깊이와 대중적 전달력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과 서울대·연세대·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에서 미술 강의를 진행해 왔으며, JTBC <특파원 25시>, <미술은 처음이라>, MBC <그림맛집 미·알·랭> 등에 출연해 미술 해설의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이번 강연 주제는 ‘미술관에 가지 않는 이유’. 이창용 도슨트는 미술관 문턱을 낮추고, 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미술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거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ifelonggeoje.kr) 또는 거제시청 평생교육과(☎ 055-639-3835)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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