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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가 지역 초·중·고 학생회장단을 초청해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모의의회를 열었다.
행사는 20일 거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대표 36명이 참여했다.
모의의회는 국민의례와 의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실제 본회의 절차에 맞춰 진행됐다.
학생 시의원들은 ▲학교 앞 쓰레기통 설치 제안 ▲수업시간 외 디지털 기기 사용 제한 재검토 요청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했고, 제안 설명과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까지 마쳤다.
이어진 3분 자유발언에서는 4명의 학생이 ▲인성교육 프로그램 강화 ▲청소년 폭주 문화 해결책 마련 ▲청소년 정책 동아리 협력체 구성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학생들이 의장·의원·의회사무국장 등 역할을 나누고 절차를 따라가며 지방의회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태열·정명희·한은진 시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를 지켜보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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